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 취약계층에 농식품 꾸러미 나눔

- 지역 먹거리로 구성된 실생활 지원 패키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원
- 농협과 공동 추진…지역 농산물 활용해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상생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과 함께 ‘2025년 영향권 취약계층 농식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사회 구현, 취약계층 보호’ 중심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공사는 상생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농식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영향권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농식품 꾸러미는 인천 지역 농업인·소상공인이 생산·가공한 품목으로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사는 17일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열고 공사 ESG전략실장, 양동환 인천검단농협 조합장 및 오류왕길동의 고흥규 동장과 안영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와 지역 주민 간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서구 검암경서동과 김포 양촌읍에도 각 지자체를 통해 관할 취약계층에게 농식품 꾸러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송병억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드리는 이번 지원사업은 상생과 복지의 가치를 함께 실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인천 검단농협과 ‘지역농산물 상생마케팅 할인전’을 진행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영향권 주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