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지역 자생단체 등 회원들이 최근 김포시 김병수 시장의 서울편입 추진에 대해 "제4매립장 연장을 위한 꼼수"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김포시청 정문앞에서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오전 서구지역 자생단체인 서구발전협의회, 검단시민연합,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 서구청년 125 등 단체원 30여명은 김포시청 정문에서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추진하는 김병수 김포시장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반대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자생단체 회원 등은 김병수 김포시장을 향해 “언론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4매립장이 김포 땅 이라며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쓰레기매립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발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김포시장이 김포시 서울시편입을 위해 4매립장을 빅딜로 서울시와 편입하는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또 이들은 ”2026년 매립지종료를 앞두고 제4매립장을 서울에 내주려는 것은 하나의 꼼수이며 이는 수도권매립지를 영구화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정복 시장의 서울편입 ‘꼼수’ ‘정치적 쑈’ 발언에 대해서도 “인천시민을 위해 유정복시장은 당연히 할 말을 했고, 김포시 서울시 편입발상이 선거전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천시장 발언에 대해 비난하지 말라”는 입장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설명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김포시의 서울편입에 대한 비판구호를 제창하는 등 농성을 벌였다.
인천 서구 경서동마을발전협의회(회장 이용학)는 배추 1천800포기를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불우이웃들에게 전달 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20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김장담그기는 경서동마을발전회 회원들과 경서봉사단 김엄정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3팀으로 나누어 3일간 교대로 참여했으며 경서동 통장단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학 경서동발전회장을 비롯해 김동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강범석 서구청장, 신동근 국회의원, 지역구 시·구의원, 경서동상인회 회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마을발전협의회는 정성으로 빚은 김장김치 300통을 마을의 독거노인, 경로당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학 경서동발전협의회 위원장은 “작년보다 배추를 800포기 더 구입해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면서 “지역의 경로당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검단분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순현)에서 북부권 30만 검단주민들의 편리한 교통편익 증대를 위한 서울지하철 5호선 원당(101역사)~ 완정역까지 연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추진위는 이날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검단사거리역, 완정역 앞과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주민 700여명의 서명을 받고, 지금까지 총 2,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분구추진위 고문 및 임원과 6개분과 중, 2개 분과로 나눠,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서울지하철 5호선을 완정역까지 연결, 환승을 통해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서명을 받았다. 분구추진위는 이같은 주민들의 서명서를 추합해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과 국토부 대광위 측에 1차에 이어 2차로 주민들의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순현(73) 검단분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혹한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북부권 검단지역내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30만 인구 북부권 검단지역주민들이 타 도시지역 교통과 역차별 받는 일이 없도록 GTX-Y, 서울지하철 9호선 등도 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의 기술 감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김종배(국·미추홀4)은 15일 ‘제291회 정례회’ 인천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내부 감사 기능이 단순한 회계 위주의 감사에 치우쳐 있어 실제 아파트나 녹지 공사에서의 설계 미비나 공사의 하자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도시공사 감사실은 감사부와 청렴부로 나뉘어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특정 업무, 회계 등 일상 감사(감사부)와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업무(청렴부)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 2022~2023년 자체 감사 실적을 보면 업무추진비, 급량비, 출장여비, 외부강의 이행실태 등에 집중돼 있는 반면, 현장 기술 감사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 또 인천시의 기관 감사에서는 현장 기술적 문제가 다수 지적됐다. 실례로 2020~2023년 원당지구 광3-27 공사 구간(공사비 442억 원)에서 설계 도면과 달리 도로종단 높이 2.1m, 길이 386m나 차이가 나게 종료됐음에도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가 시 감사에서 적발됐다. 아울러 주거환경정비사업의 어린이공원 녹지 조성 사업을 하면서 190주의 소나무를 반입하면서 40%인 75주의 생산확인서를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소나무 반입 시 생산확인서는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도입된 장치이다. 이밖에도 검단 황화산 내 근린공원 둘레길 데크 공사에서 데크 폭이 설계 도면에는 2천mm, 수량 산출서는 2천40mm, 실제 공사는 1천960mm로 돼 있으나 이를 발견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준공 허가를 내준 것이다. 김종배 의원은 “인천도시공사는 행정기관이 아니라 아파트와 녹지 및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시행기관임에도 기술 감사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기술사나 토목사를 감사 부서에 배치해 자체 기술 감사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월드헬스시티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이 11월 20일 공식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쿠바,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등에서 총 150여 명의 학자, 전문가, 정부 관계자, 기업인들이 인천 송도로 집결할 예정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지영미 대한민국 질병청장과 제레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각각 넥스트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및 WHO, 세계은행 등 글로벌 기구들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렌스 O. 고스틴, 논문 피인용지수 세계 상위 1%에 선정된 해양환경 및 기후 대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콜린 얀센(Colin Janssen) 벨기에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연구소장, 아르헨티나 출신의 쿠바혁명가였던 체 게바라의 친딸이며 소아과 의사로 활동중인 알레이다 게바라(Aleida Guevara)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한 이번 포럼에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보건부 장관,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및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 산하 10개국 주한대사 전원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쿠웨이트 대사 등이 직접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인천 송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및 관내 기업과의 방역 및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송도 스마트시티의 선진 기술과 서비스 사례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단순히 학술적 논의를 넘어 넥스트 팬데믹,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솔루션을 모색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찾아보는 연대의 장(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시장은 “포럼을 통해 특히 넥스트 팬데믹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방역 등 보건의료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 필요로 하는 아세안 등 개발도상국 및 그 산하 도시들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클러스터를 보유한 인천시와의 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이고 행사가 열리는 송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라면서 “송도와 월드헬스시티포럼이 넥스트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을 명실상부 리딩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헬스시티포럼 홈페이지(www.worldhealthcityfor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 미래복지재단 제7대 이사장으로 주민지원협의체 전 위원과 미래복지재단 5대 이사장을 지낸 홍성균씨가 재취임했다. 11일 미래복지재단은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에서 제7대 홍성균 이사장 취임식과 제2회 행복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근 국회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검단지역 시의원과 구의원, 주민협의체 김동현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신태균, 부위원장 이용학, 백선근 등 유관기관 단체장, 학부모 등 75명이 참석했다. 홍성균 이사장은 유소년 20명에게 나눔증서와 생활지원금 50만원씩 1000만원을 전달했다. 미래복지재단 홍성균 이사장은 “재단이 지닌 공익적 가치와 영향권 지역의 주민복지를 위해 임기동안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실천 등 재단의 맡은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인천시가 9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인천지역 현안과 당협별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 심재돈·정승연·민현주·이원복·강창규·이병학·윤형선 당협위원장과 전성식 시당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행숙 정무부시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배준영 시당위원장은 “당정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시당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며, “당협위원장들께서 수렴해 온 지역 숙원사업이 잘 반영돼 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되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업반영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들어 1년 4개월 지났는데 당협위원장님들의 도움으로 목표한 바와 같이 시정이 운영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나누고 지역별 당협위원장들께서 생각하시는 부분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은 GTX–B Y자 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송도~계양 도로망 신설, 경인 전철 노선 확대 등 인천 지역내 도로망 연결 사업 확충과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 확보(지역내 공원 리모델링 및 공영주차장 조성, 체육센터 및 도서관 환경개선 공사 등) 등 당협별 지역 현안을 인천시에 건의했다. 인천시 역시 국민의힘 측에 ▲공단고가교~ 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구축 등 10건의 국비 사업을 건의했으며,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 6건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인천광역시가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금융과 기후정책, 기후기술ㆍ산업의 글로벌 현황과 이슈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출범을 계기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글로벌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주제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개회식에는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의 환영사,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연설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국제기구,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협력에 대한 원탁토론 ▲기후금융의 확대 및 민간의 참여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협력 강화 ▲기후 기술과 협력 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과제 4개 세션으로 구성해, 인천과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위치한 우리 인천은 글로벌 기후 선도도시로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 세계 국가와 도시들이 한 뜻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탄소중립 세계도시 인천으로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진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8월 송도에서 5일간 전 세계 74개국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을 개최해 전 세계 기후위기 국가 적응대책 마련 및 확산의 새로운 시대 준비를 위해 ‘인천시 탄소중립 및 기후적응 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동현)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지난 주말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드림파크 주민체육공원에서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재개됐고,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소속 영향권 지역 오류동발전위원회, 왕길동아파트발전위원회, 왕길동자연부락마을발전회, 대포학운마을발전위원회, 경서동발전위원회 등 5개 발전회 주민대표들을 모두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의 시의원, 서구의회 의원, 동(읍)장, 매립지 협의체 위원, 관리공사 운영위원, 주변영향지역 통(리)장, 관리공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주민대표들과 공사 임직원들은 단체 게임, 족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김동현 위원장은 “그간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신 주민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대표들과 공사 임직원들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천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뇌졸중 등 환자에 대한 언어치료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언어치료는 환자의 언어장애 정도를 평가하고 개인별 맞춤 언어치료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치매 등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실어증, 마비말장애(말운동장애), 구음장애, 말실행증, 언어발달지체 등 언어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대상이다. 폐, 후두, 구강 안쪽의 발동부과 성대 등 발음부의 기관 손상으로 인한 말장애와는 개념이 다르다. 언어치료는 일종의 재활훈련 프로그램이다. 언어재활사 등 재활 전문가의 구강 및 발성 훈련 등을 기반으로 한다.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 중추신경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인천세종병원 김성준 재활치료센터장(재활의학과)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르다”면서 “개인별로 적절한 언어치료를 하면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