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다산메트로3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15호와 예비 입주자 85호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최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50년 이상 또는 영구적인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격별 소득기준과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신청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양주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026년 4월 24일 발표되며, 이후 계약 관련 내용은 입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1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실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8번째를 맞은 포럼은 재단과 도 교육연구원 간 연구교류를 위한 연례행사로, 올해는 도내 증가하고 있는 여러 유형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삶을 조망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 남미자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의 입국초기 생활과 하이브리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영혜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내 고려인 동포 청소년 관련 실태조사 결과와 정책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지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고려인동포 당사자인 박연화 대한고려인협회 청년단 회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김희주 협성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이주민이 많은 경기도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미래의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라며 “언어, 출신국, 체류이력, 가족구성과 이주 동기 등이 다양한 만큼 맞춤형 지원체계와 가족 단위 통합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10개사(社)와 협업한 기획상품들이 시장에서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5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도내 중소기업, 대형 유통채널과 협업해 10개 기획상품을 개발하고 올해 연말까지 판매한다. 기획상품 개발에는 롯데쇼핑과 LG헬로비전, 이랜드 등 대형 유통채널이 참여해 최신 소비 트렌드부터 패키지 개발 사항까지 진행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기획상품 개발을 통해 8인용 압력밥솥과 미미옥 골뱅이 비빔쌀국수, 모싯잎 보리굴비 등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특히 롯데쇼핑과 동양케미칼이 협업한 ‘프레쉬롱커 밀폐용기’는 롯데마트에서만 2만여개, 1억 9천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유명 유튜버 히밥과 유명맛집이 협업한 ‘제주식 맑은 해장국’을 10월 출시하기도 했다. 도내 중소기업과 경기도주식회사, 대형 유통채널이 협업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초기부터 기획 및 개발해 유통까지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2025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단순 판로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경기도가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코레일 철도노조는 11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0일부터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게 된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수도권 주요 철도망을 기준으로 서울·인천 진출입 광역버스 282개 노선에 3,228대, 시내버스 169개 노선에 2,097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여 수송력을 향상시키고,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혼잡률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차량 광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일, 반포·잠원동 주민들의 17년 숙원 사업인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고속터미널사거리는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이 밀집해 있고, 재건축을 통해 반포자이·원베일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보행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지난 17년간 지상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길을 건너기 위해 지하도상가 계단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작년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잠수교 보행화 사업까지 더해지며 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더욱 시급해졌다. 하지만 횡단보도 신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상권 침체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에 더해 지상부 대형 구조물로 인해 횡단보도 보행자를 위한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특히, 공간 확보를 위한 지하도상가 출입구 이설 등의 합의도 필요해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는 과제로 남아 있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9일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융합기술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청년 창업팀들이 지난 1년간 개발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제품 전시와 기업설명활동(IR 피칭),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9개 청년 창업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공간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했다. 기업설명활동(IR 피칭)에는 ▲㈜베큐멕스(반도체 장비용 고신뢰성 부품 및 소재 검증 솔루션) ▲㈜딥페이스(AI 기반 이미지 자동 생성·가공 스마트툴) ▲주식회사 반조(손가락 절단 환자용 기능성 의수 개발) ▲그레이트웨이브(웹툰 공동 창작 플랫폼) ▲주식회사 엑시스트(비접촉 생체데이터 인식 기술 기반 AI 멘탈 에이전트) 등 5개 창업팀이 참여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전략,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남동구의회가 9일 제30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유경 의원(만수1동, 만수6동·장수서창동, 서창2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영상문화 및 영상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남동구의 영상문화 진흥과 영상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 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상문화 및 영상산업의 지원을 위하여 영상진흥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은 물론 영상물 제작·촬영 지원 및 제작 장소의 보존, 관련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영상진흥시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영상문화 및 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방향과 지원에 필요한 재원 확보방안에서부터 창작 활동 및 콘텐츠 육성 관련 사항, 영상 콘텐츠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그 밖에 영상문화와 영상산업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경 의원은 "이 조례는 남동구 내 영상문화 진흥을 통한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 영상산업의 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 남동구 지역 이미지 및 관광·홍
인천 남동구의회 육은아 의원(논현1·2동, 논현고잔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자살유족 등 지원 조례안」이 9일 열린 제30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극단적 선택으로 가족을 잃은 유족 및 친구, 동료 등에게 정신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남동구 내 자살유족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위기 상황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전담 인력 배치 ▲초기평가 및 애도상담 ▲사후관리 서비스 ▲자살유족 자조모임 활동 지원 ▲자살예방 서비스 연계 및 홍보 등이 있다. 또한, 구청장은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남동구 자살예방센터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육은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자살유족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정신 회복을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자살 예방 및 유족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동구의회 정재호 의원(국민의힘, 구월1‧4동, 남촌도림수산동)이 발의한 「남동구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동구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9일 열린 제30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공무원들이 본인의 생일이 속한 달에 1일의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해당 조례는 앞서 지난 11월20일 의회운영위원회와 21일 총무위원회 예비심사를 각각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남동구 및 남동구의회 소속 공무원은 2026년 1월1일부터 본인의 주민등록상 생일이 속하는 달에 하루의 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재호 의원은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일・생활 균형문화 정착은 곧 행정의 효율성과 조직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결국 향상된 행정 서비스의 수혜는 구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으며 ”이번 특별휴가 도입이 공무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구민들에게는 더욱 활기차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로 보답하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의회 이용우 의원(만수2·3·4·5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남동구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9일 열린 제308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 됐다. 이번 조례안들은 남동구의 경제적, 문화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동구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남동구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 등을 활용하여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정책의 기본 방향, 지원 계획 수립과 실행,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 포함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로컬크리에이터는 남동구의 고유 자원과 창의성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남동구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문화예술후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