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댕이냥이’와 함께하는, “봄맞이 힐링산책 행사 개최” 성료

 

인천 서구 당하동 1269-3 ‘맑은물빛공원’에서 반려동물공존센터가 주최하고, (사)도로시지켜줄개, 원당지구연합회, 원당지구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가 공동주관 ‘댕이냥이와 함께하는 봄맞이 힐링 산책’ 행사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는 애견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동행하는 프로젝트의 관심으로 4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찿았다.

 

‘댕이낭이’와 함께하는 봄맞이 힐링 산책 행사에는 ▲구조견 입양 캠페인 ▲우리동물병원∙연희동물병원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 체크 ▲마술쇼 ▲검단주민으로 구성된 GN패밀리 앙상불(섹스폰) 공연 ▲푸드 트럭 ▲어린이 놀이를 위한 바이킹&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이 마련됐다.

 

주경숙 원당지구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반려동물들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고, 서로 갈등없이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버려진 애기들이 아픔과 고통을 인내하고 올바른 가정에 입양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공존센터와 함께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볼륨있는 규모를 확대해 유기견 입양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공존센터의 한 관계자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공존 할 수 있는 뜻 깊은 ‘댕이낭이’와 함께하는 힐링산책 봄맞이 행사가 되었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 서구 청라동에 거주하는 김종인 전 시의원도 “한 가족(입양견) 베르(♀)와 함께 이번 행사를 찿게 돼 너무 기쁘다”며 “반려동물들이 인간과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버려진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상생∙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단체들은 인천 관내 반려동물 관련 봉사 및 기부 활동과 함께 2026년 7월, 검단구 분구에 따른 기업 및 자족시설 유치 등을 위한 주민서명운동도 이날 함께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