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 “남동구 화재예방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및 지원계획 필요성” 강조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은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동구 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및 지원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연주 의원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전국 산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국민들의 화재에 대한 걱정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 화재 원인 중 전기 스파크 현상인 아크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목하고 아크 차단 설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재해 통계(2023년)에 따르면, 전기 스파크 현상인 아크(Arc)가 전체 전기화재의 83% 이상을 차지하며 기존의 누전차단기는 감전예방이 주목적이라면 아크차단기는 누전과 더불어 전기 스파크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주는 ‘전기화재 예방용 안전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통시장 및 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공간 구조적 특성상,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크고 화재 진압에 많은 소방력과 시간이 소요됨은 물론 회복 기간까지 그 피해가 막대하다”며, 화재 대피가 어려운 계층,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검토하고, 점차 설치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화재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의무가 법제화 되었는데, 매우 환영할 일이면서도 의무자는 설치 비용 부담도 될 거라며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 중심으로 남동구에서 아크차단기 설치 및 지원 계획을 마련해, 구민들의 화재 걱정과 안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