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같은 재단 직원 폭행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아 왔던 인천 서구문화재단 A대표이사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는 지난 5월23일과 30일, 인천 서구문화재단 감사결과 재단운영의 심각성과 A재단 대표의 직원 폭행의혹 기사를 각각 내보낸 바 있다.
이와관련 7일 인천 서구청, 서구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최근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재단내 직원에 대한 폭행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서구문화재단 A대표는 직원 폭행으로 서부경찰서로부터 폭행 피해자의 신고와 고발로 조사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재단 대표는 지난달 24일 오후 같은 재단 내 직원 B씨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격해 B씨가 재단대표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가하면, B씨가 병원 진단서를 떼 경찰에 정식으로 고발장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재단 A대표는 2023년과 2024년 주말 근무를 부풀려 대체 휴일을 챙기고, 근무를 했다고 기록한 주말에 실제로는 인천지역 내 모 대학교에서 강사로 강연을 해 허위근무한 의혹도 제기되면서 서구청 감사실의 감사를 받아 징계를 앞두고 인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구 문화재단의 한관계자는 “A 재단대표가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서구청 감사결과에 대한 A대표에 대한 징계절차도 남겨져 있는 상황이라서 곧바로 사직처리가 이뤄 지지는 않을 듯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