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2분기 지방세입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해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지방세입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을수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실적 점검과 함께 부서별 체납 원인 및 문제점 진단, 주요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구는 하반기 동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전 직원 책임 징수제’를 운영해 지방세입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체납 고지서 발송, ▲압류 처분, ▲주야간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행정제재 및 가택 수색 등 강력하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현년도 세외수입 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압류 지원을 실시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 전략을 추진해 공감과 실효성을 갖춘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김을수 부구청장은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안정적 확보는 지역 재정 자립의 핵심”이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체납액 정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신속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납세자 편의 증진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이던 모바일 체납안내문 송달 서비스는 올해부터 5회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체납자가 체납 정보부터 납부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은 물론 징수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