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성미)는 최근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비건 푸드, 나만의 쿠키 만들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세대 간 교류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는 지난 17일 해변에서 수거된 바다유리를 재활용해 냄비받침 제작에 이은 2번째 체험행사다.
이날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반죽을 빚고 굽는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따뜻한 이웃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탄소중립’과 ‘비건 푸드’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실천 방법을 배우며 의미 있는 체험으로 행사의 가치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쿠키를 만들면서 이웃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고, 오랜만에 동네 행사에 참여해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성미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쿠키 만들기 체험 행사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