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동구장학재단,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비 지원

보편적 교육복지 증진 및 미래인재 육성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재)인천동구장학재단은 올해부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원도심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동구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며, 재단은 신청자가 자부담한 수학여행 비용 중 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금은 (재)인천동구장학재단의 ‘배움나래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 수학여행을 마친 학생 79명에게 약 1천558만5천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 수학여행 대상자들은 추후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학생들이 교육 체험의 기회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을 위한 보편적 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