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구청 정문에서 공정하고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나우리(나부터, 우리 함께)’출근길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위직부터 하위직까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김찬진 동구청장은 출근길 직원들에게 ‘동구 조직문화 혁신 나부터 우리 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줬다.
또한 피켓과 배너 등을 활용하여 간부 모시는 날 근절, 배려하고 존중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눈치 야근하지 않기 등 나우리 10대 실천 과제를 홍보했다.
동구는 올해 부패·취약 분야로 불합리한 조직문화, 절차 위반을 선정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과 23개의 실천 과제를 제시하여 교육, 간담회, 캠페인, 홍보영상 제작 등 여러 시책들을 추진 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캠페인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공직 내부로부터 일상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저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부터 하위직까지 다 함께 서로 존중하는 공정하고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