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새마을회(회장 조성관)가 지난 22일 백석동 일원 900여평의 휴경부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 문화나눔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수확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수확행사에는 조성관 서구새마을회 회장•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기학 협의회장, 권오분 부녀회장, 서구 새마을회 각 동 남•여 회장 및 회원(120명),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유은희•홍순서•고선희 서구의회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자주 내려 고구마밭이 질척이는 악조건속에 구술땀을 흘려가며 ▲고구마순 덩굴제거 작업 ▲비닐제거 작업 ▲두루수확기 작업 ▲고구마 나르기 ▲선별 포장 작업 등을 거쳐 5KG들이 820박스를 수확했다
조성관 새마을회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악조건 속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고구마 수확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잦은 비가 내려 두배로 힘은 들었지만, 우리 새마을 가족분들이 직접 경작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 가정에 전달돼 도움을 준다 생각하니 너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권오분 서구 부녀회장도 ”이른 식전부터 질척이는 밭에서 고구마순 제거, 비닐제거, 고구마 나르기, 선별 포장작업 등을 했더니 너무, 너무 힘들고 몸은 지쳐있지만, 우리 새마을회가 직접 경작한 고구마가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준다고 생각하니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에서 수확한 5KG, 820박스의 고구마는 19개의 동으로 각각 전달돼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82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