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발전협의회, 서구의회 의원·서구청 분구추진단과 검단발전 및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열어

 

인천 서구 검단구발전협의회(회장 이순현)가 검단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서구의회 의원, 분구 추진 단장 등과 지난 22일 희림빌딩(7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이하 검발협) 회장을 비롯해 신위균 수석부회장, 김춘옥·문영주 부회장, 허석 감사, 이치현 사무국장, 조흥진 총무, 6개 분과장 등과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심우창·홍순서·김남원·이영철 서구의회 의원, 이석원 서구청 분구추진 단장, 전성구 기반지원 팀장 등이 함께했다.

 

이순현 검발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서구의회 의원님, 분구 추진 단장, 검발협 자문위원님, 운영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검단 지역 내 미래 발전 방향과 현안 문제점들에 대해 평소 좋은 고견이 있다면 뜻을 모아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심우창 서구의회(분구추진 단장) 의원도 “2026년 7월에 실시되는 검단구 출범은 가장 역사적인 날이며 검발협이 분구 출범을 위해 그동안 앞장서 활동했던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분구추진단에 자문위원 위촉과 임시청사 건립에 대해 관계전문가들과 추후 협의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 주었으면 한라"고 분구추진단에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순현 검발협 회장은 검단구 임시청사건립에 대해 ▲매립 복토된 신축 부지 내 건축물 축조 시 연약지반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발생 ▲분구 출범 전 전산망 시스템 설치 가능 여부 ▲2026년 7월, 분구 출범 전 임시청사 완공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벌였다. 

 

이에 대해 이석원 서구청 분구추진단장은 "연약지반 문제는 토질 치환 공법을 토목설계에 반영하여 토질 및 기초기술사로부터 기초 안정성 검토를 추가로 받았고, 전산실 구축에 대해서는 전산실 구축을 위한 장비구매계약은 완료한 상태로 전산실에 들어설 별관동이 12월 초 준공되면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10월 이어진 가을장마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나라장터 전산장애로 계약 지연 등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공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분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검발협은 지속적으로 임시청사건립과 관련 공사 일정 공정표에 의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검단 25만의 주민들과 행정 공무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서구의회와 서구청 관계자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