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경로의 달 맞아 지역 어르신 대상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도화2·3동, 주안4동, 주안5동…화합과 나눔의 자리 마련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다양한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도화2·3동(동장 이선자)은 주민자치회(회장 정향옥)와 함께 명륜진사갈비 도화점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갈비탕과 떡,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이 제공됐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11개 자생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4일 주안4동(동장 김영선)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관내 음식점 ‘경인궁’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 자생 단체가 함께 주관해 어르신들께 불고기 한 상을 제공했다.

 

또한 청해김밥은 떡을, 통장자율회는 귤과 음료수, 석바위새마을금고는 장바구니 등 다양한 후원품을 전달해 훈훈한 나눔이 펼쳐졌다.

 

같은 날 주안5동(동장 김동원)도 주민자치회(회장 윤석현)와 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에서 관내 만 77세 이상 어르신 670여 명을 초대해 경로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등 자생 단체들이 어르신 안내와 음식 서빙에 참여했으며, 요셉밴드의 연주와 음향 지원 및 초청 가수들의 노래 등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번 기회에 함께 모여 식사하니 음식도 더 맛있고, 다른 사람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경로 행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여러 기관 및 자생 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