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들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곱 번째 고액 기부자가 등장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고액기부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물로, 탈북 1세대 출신으로 시를 쓰고 있는 최금녀 시인이다. 그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강화군에 고액 기부를 결심했다. 섬세한 감성과 진한 향수를 담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선 깊은 상징성을 지니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한편, 강화군에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7명의 고액 기부자들이 참여해 고액기부 누적액이 2,600만 원을 기록했다. 전체 고향사랑기부액도 지난해 동월(7월) 대비 두 배의 모금액이 모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화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꼽는다. 축제장, 박람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접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제도 안내와 참여 독려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화문석문화관에서 ‘2025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첫날인 7일에는 ‘제36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및 개막식 행사가 열리며, 이후부터는 이번 경진대회 입상작 8점을 포함한 다채로운 왕골공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로 36번째를 맞이하는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강화군 대표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왕골공예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전시회가 개최되는 화문석문화관에서는 미니 화문석, 왕골 핸드폰 고리 만들기 등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은 사전 전화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여주신 왕골공예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강화군의 정체성과 예술성이 담긴 왕골공예 문화가 계속해서 맥을 이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착한가게' 캠페인을 중심으로 민관협력형 나눔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또는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1년 이상 정기기부를 약정하는 나눔 실천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의료·주거 등 맞춤형 지원에 사용되며, 참여자에게는 현판 부착, 기부금 영수증 발급, 지역 소식지 게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025년 7월 기준, 계양구 지역 내에는 총 374곳의 착한가게가 등록돼 있으며, 지역 전역에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계양구는 오프라인 신청뿐 아니라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기부, 계좌이체, 신용카드, 정기 CMS 약정 등 다양한 기부 방식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든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사업으로 투명하게 집행되며, 기부자는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포천시새마을회에서 지난 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79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새마을회는 회원 단체, 읍면동 협의회, 부녀회가 모금한 성금 1,130만 원과 생필품 세트, 침구류, 쌀, 라면 등 생활 지원 물품을 시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과 물품은 포천시를 통해 수해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22일과 31일에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해 내촌면 일대에서 침수 주택 내부 청소, 포도밭 토사 제거, 토사 정리 등 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고양시·남양주시·성남시·평택시 새마을회도 수해 복구에 뜻을 함께하며, 총 949만 원 상당의 성금과 쌀, 생수, 라면, 생필품 세트 등 구호 물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포천시새마을회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을 보내주신 인근 지역 새마을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5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포천시 청소년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청소년 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도서 및 가구를 후원해 조성했다.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 북부지역 영업그룹 최위집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소흘읍 기관단체장, 각급 학교 교장, 지역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송우중학교 김동률, 송우고등학교 오채은 학생이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여 김수연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두 학생은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지식과 문화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특성화교실 ‘판매왕! 쇼호스트 시즌2’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총 6회)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실제 진행자(쇼호스트), 제작자(PD) 등 방송분야 직업을 체험하고, 미디어 산업과 진로를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 8명은 1~5회차 교육을 통해 ▲상품 기획 ▲마케팅 전략 수립 ▲대본 구성 등 기초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마지막 회차인 지난 2일 부평디지털상권센터에서 전문 진행자와 함께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청소년들은 지역 베이글 매장과 협력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하며 현장감을 경험했다. 방송을 마친 후에는 청소년들에게 ‘방송 데뷔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참여자 전원이 소감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생방송이라 처음엔 정말 떨렸지만, 끝나고 나니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재미있었다”며 “평소 제작자와 방송 분야에 관심이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도심 속에서 물놀이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제6회 송도 해변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 열린다. 연수구가 주최하고 (재)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송도 해변 축제’는 과거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복합형 여름 축제다. ‘송도 해변 축제’는 지난해 6일간 약 6만 5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축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야간 콘텐츠 확대는 물론 폭염 대응 시설을 보강했다. 워터밤 콘셉트 ‘물놀이존’과 야간 연장 운영…가족 단위 방문객 ‘인기’ ‘송도 해변 축제’의 핵심 공간은 ‘물놀이존’이다. 구는 물놀이존에 30m 대형 풀장과 유아풀장, 워터슬라이드 라인 등 기본 시설은 물론 물총과 워터캐논, 워터미스트 등 다양한 물놀이 장비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워터밤’ 콘셉트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야간 시간대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해 평일은 오후 3시부터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정오부터 저녁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일 만석동 만석비치타운 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구청장과 주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반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반상회는 직장 등의 생업 종사로 낮 시간 동안 참여가 어려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하여 특별히 개최됐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열린 반상회에서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느끼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문점과 생활하면서 겪은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주민들은 의견을 나누며 김찬진 청장과 적극 소통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정 사업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을 만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구민들과 만나, 함께 소통하면서 구민이 체감하는 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반상회는 퇴근 후 귀가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하여 만석동 외 10개 동에서도 올해 하반기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의식 제고와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경영 교육을 했다고 6일 전했다. 교육은 유현정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위촉 강사를 통해 다양한 사진과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인권 및 인권 감수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공단의 인권경영보고서와 인권침해 구제 절차 매뉴얼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고, 구성원의 목소리가 안전하게 반영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인권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모든 구성원의 참여에서 출발한다”라며 “직원 모두가 인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인권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감정노동자 존중 독려 캠페인(3차), 인권 실태조사 및 인권 영향평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1일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속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와 공사의 적기 준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이영철 의회운영위원장과 김남원 의원, 마전동 주민을 대표하는 이태림 주민자치회장과 연미숙 마전동장이 함께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의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민자치회 이태림 위원장은 “이 공간이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축 중인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1020-6, 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2,941.2㎡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되며, 주민과 행정 모두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재 마전동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