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예산 14조 9,396억 원 편성…민생과 시민 행복에 집중

2024년 대비 972억 원 감소 … 인천형 저출생 정책에 961억 원 편성
시민 행복 체감, 민생복지 강화,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 미래 준비에 중점 투자

 

 

인천광역시는 민생과 시민행복을 더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새해 예산안을 14조 9,39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2024년 본예산(15조 368억 원) 대비 972억 원(0.6%)이 감소한 규모이다.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올해 대비 1,074억 원이 증가한 4조 8,947억 원으로 추계했고, 그 밖에 세외수입 2조 3,340억 원, 지방교부세 9,324억 원, 국고보조금 4조 8,649억 원, 지방채 4,221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조 4,915억 원을 편성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세출예산은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낭비적 지출 요인을 조정해 절감된 재원은 시민체감 사업에 우선 반영했으며, 핵심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시민불편 최소화 및 시민행복 체감을 더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3조 6,474억 원, ▲민생경제 회복과 두터운 약자복지 실현을 통한 시민친화도시 조성에 5조 3,080억 원 반영,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에는 1조 7,811억 원을 편성, ▲ 미래사회 준비 투자 4조 2,031억 원을 투입 등이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15조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살림을 준비하면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복 체감도를 높이며 민생경제 지원과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면서 “예산안에는 인천의 꿈과 미래가 담겨 있는 만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