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시민연합, 원당지구연합회, 검암리조트시티연합, 원당아파트입주자대표는 지난 6월23일 검단구 분구에 따른 검단 분구청사 부지 및 검단신도시 물류3 부지 활용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 7월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검단구 신청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 된 상황에서 시민단체가 직접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한 것이다.
이번 검단구청 부지에 대한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검단구 신청사 타당성 조사를 위해 검토한 검단신도시 내 3개의 부지는 ▲업무14 ▲물류3 ▲도시지원16 이며, 이 중 주민이 원하는 1개 위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주민 설명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 검단신도시 내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추진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물류3 부지에 대해 지난 6월11일 켄달컨소시엄이 사업을 공식 철회했다며. 이에 따른 물류3 부지를 어떤 용도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적극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검단시민연합은 물류3 부지가 주민을 위한 용도로 활용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물류3 부지 용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이번 설문에서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취합해 인천시에 전달할 계획이며, 검단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