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동 금호마을 장년회(회장 이주석)가 지난 13일 인근 ‘뷰티플 공원'으로 연결되는 마을 안길 도로주변을 중심으로 ‘깨끗한 마을가꾸기 조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이주석 장년회 회장의 “이른 아침 식전부터 쾌적한 마을 안길을 가꾸는데 참여해 주신 장년회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서구청에서 년 3회에 걸쳐 시행하는 공원 내 환경정비사업과 맞손을 잡고 공동으로 협력해 환경정화활동을 다같이 펼쳐 나가자”는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날 마을 안길 조성활동에는 마을 장년회 회원들이 삽과 기계예초기 등을 들고 마을입구부터 ‘뷰티플 공원’까지 약 1㎞ 구간 도로에 대해 ▲우거진 잡초에 대한 예초 작업 ▲도로변에 쌓인 토사 제거 작업 ▲장마기 대비 하수구 점검 및 이물질 제거 ▲각종 쓰레기와 오물 수거작업 등을 펼쳤다. 금호마을은 오래 전부터 구성된 자연부락으로 청장년들의 지역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이 높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오류왕길동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청·장년들의 체력향상과 마을화합을 위한 족구회 창단 및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현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도 “이른 식전부터 장년회 회원들과 함께 운동겸 마을 안길 환경정화활동, 장마철 호우대비 하수구 점검 및 이물질 제거 작업 등을 벌이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환경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신 장년회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 및 공사 임직원, 인천공항 에너지 지킴이 등 참석자들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0일 여름철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공항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로비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각 부서별 에너지 절약을 담당하는 에너지 지킴이 담당자들 약 30여 명의 노고를 격려하며 금년도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사는 9월 6일까지 적정 냉방 온도(26도 이상) 유지, 인천 지역 피크 시간대(16:30∼17:00)와 출퇴근 전·후 시간대 20분간 사무실의 냉방 최소화 등 설비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간 조명 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전사적으로 홍보하며, 에너지 절약 우수 사례 발굴 및 포상 활동을 전개해 공항 탄소 배출을 전략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온실가스감축·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에너지 지킴이 제도 운영으로 공항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금년도 친환경에너지설비용량을 작년 보다 2배 확대하여 공항에너지 사용량의 10%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약을 확대함으로써 2025년에는 15%, 2040년까지 100% 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면서 친환경 공항에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폐기물범시민대책위원회’가 안중시민의공간에서 지난 11일 단체 활동의 출범을 알리고, ‘평택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열린 토론회에서는 대책위 출범 선언문 낭독과 하승수 법률변호사∙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의 ‘평택시 폐기물처리시설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백승종 전 서강대 교수∙역사가의 ‘현덕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역사 문화적 고찰’ 등의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이와함께, 지정토론에는 이종규 평택시민연대 담쟁이 공동대표,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공병인 평택수산인협회장, 인효환 평택호관광협회장, 한도숙 소사벌역사문화연구소 대표,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강정구 시의회 의장, 김기성 전 시의회 의원과 장순범 평택섶길추진위원장 등이 맡았고 시민 약 100여명도 함께 했다. 임흥락 평택농민회 회장은 시민대책위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정장선 시장은 현덕면 환경복합시설 설치관련해 폐기물처리업자의 입장에 선 것 아니냐는 의혹과 불신이 지역에 만연하다”며 “시민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폐기물 정책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장선 시장은 전면 백지화 선언도 없이, 임기 중 내부적으로 계속해 해당사업을 진행하려는 의도가 엿보여 정 시장과 환경관련 공무원들을 시민들은 신뢰하기 어려워 평택시의 환경정책과 미래에 대해 평택시민들이 스스로 나서 감시하고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대책위’를 출범하는 것”이라고 출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장선 시장은 시민단체와 전문연구기관의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 ▲기존 폐기물 현황통계와 시설 현장실사에 공동 협력할 것 ▲명확한 폐기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의 대책제안 협의에 적극 협력할 것 등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하승수 변호사는 “산업폐기물의 경우 영리목적인 업체에게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까지 맡겨, 매립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40-50%를 넘어 대기업, 사모펀드 등이 무분별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발생지 책임의 원칙도 무너져 인. 허가만 받으면 전국폐기물 반입이 가능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또 “인.허가만 받으면 떼돈 번다는 인식하에 제2,제3의 대장동이 된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충북 충주에 있는 A사는 2017년-2022년까지 1,6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그중 973억원 이상 당기순이익(58% 이상)을 올려 2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한 주주들은 배당금으로만 2022년까지 822억을 챙겨갔다”고 성토했다. 그는 또 “현행 법령상 매립장의 경우 최대 30년 사후관리를 해야 하나, 영리업체들이 관리를 못해 이익은 민간업체가 벌고, 사후관리는 공공이 떠안아 세금을 축내는 사례가 속출되고 있다”며 “피해는 지역주민들이 떠안고 사후처리는 지자체와 국가의 몫”이라며 부당성을 재차 지적했다. 또 “국가 차원의 법제도 개선을 필요로 하고, 산업폐기물은 영리기업이 아닌 공공영역(국가나 광역지자체)에 책임을 부여하고, 산업폐기물도 발생한 권역에서 자체처리 하도록 개정하고, 산업폐기물 시설에 대해서도 주민감시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변호사는 끝으로 “평택시는 현덕면 환경복합시설 추진은 중단되어야 하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평택시 폐기물 처리문제를 원점에서 논의하기 위한 민.관 협의기구를 신설해 생활폐기물소각장 확보 방안을 통해 지역 난개발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시설 설치에 관한 평택시 조례 정비가 시급(익산시 사례)하다”고 주문했다. 이종규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공동대표,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등은 모두 한결같이 “시민환경단체와 전문가 등이 평택시의 모든 종류의 폐기물 발생량과 관내 폐기물처리시설, 처리량, 재활용량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의 필요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그 판단과 대책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평택시 폐기물처리 관련 범시민대책위원회’에 함께한 단체들은 현덕면환경복합시설설치반대위원회(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여성의용소방대, 방위협의회, 청심회, 생활안전협의회, 평택3.1운동선양회, 평택호관광협회, 평택호관광단지개발보상대책위원회) 외에 안중읍발전협의회, 청북어연한산공단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평택시민환경연대(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서평택발전협의회, 시민사회재단, 평택명품도시위원회, 평택건생지사, 평택미래전략포럼, 평택자연연구소, 평택호내수면어업계, 평택수산인발전협의회,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경기남부지부 등과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교육공간 더피플, 두레방, 사회적협동조합, 평택건생지사,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농민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청년플렛폼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YMCA), 평택시민재단, 평택섶길추진위원회 등 40여개가 넘는다.
70만 대도시를 꿈꾸는 김포시의 동력이자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지난 7월 11일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의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통과돼,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 이후 지구지정 협의 과정에서 지구계 원안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병수 시장을 필두로 한 시 관계자들이 적극 설득에 나선 끝에 원안을 유지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도시의 자족기능 및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 여건과 비전을 담은 개발전략을 수립,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나아가 지구지정 이후 행위제한 및 지구내 편입에 따른 합리적 보상 또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203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한 빠른 착공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직후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로 김포가 겪고 있는 교통난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서울과 연접해 있지만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의 국민주거안정 실현방안으로 정부정책에 부합한 신도시 조성을 적극 건의해 온 것이다. 이에 취임 4개월만인 2022년 11월 국토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는 5호선 연장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주요 동력으로, 나아가 서부권 광역교통난 해소 및 지리적으로 분절된 한강신도시를 하나의 자족도시로 완성할 수 있는 핵심적 계기를 마련했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 731만㎡의 면적에 4만 6천호 규모로 계획되어 있고,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되어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우리 시의 광역교통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자족도시로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서는 김포한강2지구와 서울5호선 연장의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예타가 최종 통과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혁신단지, 이와 연계한 스마트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새마을회(회장 조성관)가 회원 전체 및 직계가족들의 건강복리증진을 위해 최근 ‘아인병원'과 '청라이플란트 치과'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성관 새마을회 회장은 이날 “새마을회 가족들의 건강복리증진을 위해 NOU를 체결해 주신 양 의료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새마을회가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적 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MOU을 체결한 의료기관, 아인병원(미추홀구 경인로 372)은 30년 명성의 여성 특화병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진료과를 갖춰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도입으로 정확한 판독과 진단,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중추적 의료역할을 하는 우수 종합병원이다. 또 아인병원은 전문병원 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이래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2011~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고난도 난임 시술에서는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해 2019년과 2023년 2회 연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 한 바도 있다. 아인병원과의 진료 특약사항에는 “서구새마을회 회원 전체 및 직계가족들을 대상으로 ▲외래진료시 비급여 일부감면 ▲입원 시 비급여 일부감면 ▲척추 관절센터는 병원 내규에 따라 감면 및 서비스 혜택 차등적용 ▲건강검진 시 비급여 일부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그외 예방접종, 부인과 검진, 진료과 별로 일부 수술, 시술, 처치, 재료비 등은 감면"에서 제외된다. 조회장은 또 같은 날 “인천서구 중봉대로 602(청라여성병원 1층)에 위치한 '청라이플란트 치과'와도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라이플란트 치과 진료 특약사항에는 “새마을회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스템 임플란트 시술 개당 120만원→ 90만원 ▲임플란트 치료 시 뼈이식 비용 50% 할인 ▲일반 비보험 진료비 10~20% 할인(레진 20%, 보철 10% 등의 각종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양 의료기관은 “방문전 담당자와 전화상담 후 새마을회원 소속 및 성명확인 등의 예약절차를 마치면 빠른 진료가 진행 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역~별내역) 구간이 오는 8월 10일부터 개통한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총 1조 3,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구간 가운데 3~6공구를 경기도가, 1·2공구를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개통이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2023년 7월부터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그간 공종별시험,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마쳤다. 현재는 개통을 위한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등의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안전을 우선으로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했다. 안심역사 기준은 앞으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은 안전한(Safe) 역사를 위해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설치로 세심한 사각지대 관리, 역사 전체를 송출하는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 서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의장 송승환)이 9일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를 각각 방문해 서구 재난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송승환 의장, 박용갑 부의장, 이영철 의회운영위원장,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 서지영 환경경제안전위원장 등 총 6명이 참석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서구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나눴다. 서부경찰서와 서부소방서, 검단소방서를 방문한 의장단은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서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재난대응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승환 의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유관기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구의회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난 8일 민선8기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현안을 조율하고 인천시와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한다. 지난 8일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2024년 제2회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임 회장단인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인천 시민을 섬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10개 군·구 단체장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인천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자체 간 공동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방안 모색,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인천시 10개 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 사진설명, 9일 오후 인천공항 수하물 조업지역에서 열린 ‘인천공항 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 기념행사> 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 처리량이 2001년 개항 이후 23년 3개월 만에 8억 개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9일 오후 인천공항 수하물 조업지역에서 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항공사운영위원회(AOC-I) 임성택 사무국장, 5개 지상조업사 현장대표, 인천공항시설관리 수하물사업소장 등 약 80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을 다함께 축하했으며, 공사 이학재 사장은 수하물 처리 작업을 담당하는 지상조업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 처리량은 2006년 2월 1억 개 달성 이후 연평균 9%(2001년~2019년)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수하물 증가속도 역시 감소하였으나, 공항 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2023. 8월) 등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2021년 12월 7억 개 달성 이후 2년 6개월 만인 올해 7월 2일 8억 개를 달성한 것이다. 8억 개의 수하물은 무게 기준 약 1,200만 톤에 달하는 양이며, 일렬로 세울 경우 길이는 총 72만km로 지구 둘레(4만 75km)의 약 18배에 해당한다. 현재 인천공항의 일평균 수하물 처리량은 16만 8천 개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17만 1천 개)의 98%까지 회복했으며, 여객 증가세를 감안할 때 머지않아 역대 최대실적*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수요 증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사는 수하물 처리 인프라 확장 및 첨단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시스템은 총연장 141km, 면적 37만 5,610㎡(축구장 53 개 규모)로, 올해 말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43km의 컨베이어 벨트와 부대시설이 추가되어 총연장 184km 규모의 세계 최정상급 수하물 처리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인천공항의 지각 수하물 발생률은 100만 개 당 2 개로, 세계공항 평균 61 개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기록 중이며, 공사는 △지상조업사용 수하물 조회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수하물 이송 협동로봇 시범운영 추진 △수하물 탐지용 시스템 개발 추진 등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수하물 처리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개항 이후 누적 수하물 8억 개를 달성하기까지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지상조업사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 수하물 인프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객 분들께 한층 더 향상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서산 가로림만 인근 해역에서 9일 해양쓰레기를 공동 수거했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는 2022년 9월 체결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근거로 실시됐으며, 경기도와 충청남도 관계자 30여명과 경기청정호와 늘푸른충남호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경기청정호 인양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바닷속에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한 후 늘푸른충남호의 상갑판으로 운반하고, 늘푸른충남호는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에 실어 서산 집하장으로 운반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관련 업체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도는 충청남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는 물론 해양쓰레기 재활용 활성화 방안도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쓰레기 공동대응은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 사례”라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 캠페인 확대와 재활용 방안 등 다양한 사업발굴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9월에도 안산시 풍도에서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를 열고 해양쓰레기 약 15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