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계양구갑 최원식후보가 효성도시개발사업의 원주민 200여명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전면에 나서서 이를 해결할 것을 선언했다. 최원식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익제보자로부터 JK 도시개발의 구체적 내용과 처리현항을 들었고, 피해주민들과 현장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 여부와 무관하게 평생을 양심과 정의감으로 어려운 처지의 노동자와 서민 보호에 앞장선 시민운동가로 효성도시개발사업의 원주민들의 권리회복과 정의롭고 공정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최원식이라는 이름을 걸고 끝까지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최후보는 지난 4일 법정 선거현수막 12개를 모두 교체하고 효성도시개발 원주민의 정당한 권리보호, 공정하고 정의로운 계양 만들기, 특정 정당과의 연관관계 고리끊기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으로 바꾼 후 전면전을 선포했다. 또 이에 앞서 최후보는 지난 5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김근태의원, 효성동주민비대위 등과 함께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효성도시개발 원주민 200여명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히면서 “3월29일자 뉴스타파 ‘뉴스하다’에 보도된 계양갑 유동수 후보가 효성도시개발사업 관계자 등에게 받은 후원금의 성격이 그간 효성도시개발사업의 편의를 봐준 점에 비추어 대가성이 있는 것인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 최원식후보는 “앞으로 각종 개발사업에서 정치인들의 이권과 특혜를 배격할 것이며, 주민들을 위해 적법한 보상 및 권리를 침해하는 개발을 반대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용적률은 높이고 주민부담은 줄이고 원주민 및 세입자의 재정착을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최후보는 “계양구에서 시작되는 재건축재개발에 있어서 시행사 시공사의 편이 아니라 주민편에 서겠고 제2의 효성도시개발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주민들이 재건축재개발의 과정에서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4월 중순부터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수도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제공키로 했다. 제공되는 자료는 전날까지 반입된 생활폐기물의 총량, 할당된 총량에 따른 기간별 반입량, 총량 대비 반입 비율, 부과 가산금 현황, 향후 반입정지 일수 등이다. 특히, 총량 대비 반입 비율 현황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총량 대비 반입량이 80%에서 90%까지는 초록색, 90% 이상 100% 이하는 파란색, 100%를 넘어 총량을 초과했을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해당 자료는 폐기물고객센터 누리집(https://dream-ics.slc.or.kr) 내 ‘협의/차량등록/통계 - 지자체 생활반입총량현황’에서, 로그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지자체의 의견 등을 수렴해 늦어도 4월 중순에는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관리공사 구아미 매립본부장은 “공사는 그동안 월 단위로 반입량을 집계해 지자체에 제공해 왔으나, 해당 통계로는 신속한 반입 계획 수립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지자체의 폐기물 반입량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서울시·인천시·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해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제한하는 ‘반입총량제’를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준 연도인 2018년 반입량 대비 24.5% 감축한 53만3,019톤을 반입 총량으로 설정해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알려진 F1 그랑프리 대회(자동차 경주)의 인천 유치에 본격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일본을 전격 방문해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F1 최고책임자를 만나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하고 인천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포뮬라 원 그룹(Formula One Group)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inicali) 최고경영자(CEO),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 태화에스엔씨 니콜라 셰노(Nicolas Chenot) 대표 등을 만나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의향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12개의 특급호텔, 재외동포청은 물론 15개의 국제기구가 있는 세계적인 도시라는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에 유치할 F1 인천 그랑프리는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된 일본이나 중국 대회와 달리 모나코나 라스베이거스처럼 도심 레이스로 펼쳐지게 된다.인천 그랑프리는 2026년 또는 2027년 첫 대회를 개최한 후 최소 5년 이상 매년 개최될 것으로 보여지며, 구체적인 시기 등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F1 CEO는 “유정복 시장께서 일본 그랑프리에 직접 방문해 F1 유치 의향을 적극적으로 표명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F1 인천 그랑프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 빠른 시일 내에 인천을 방문해 후속 협의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7일 2024 F1 일본 그랑프리 스즈카 서킷(2024 F1 Japanese Suzuka Circuit)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을 방문해,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F1 CEO와 F1 서킷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야르노 자펠리(Jarno Zaffelli) Dromo CEO 등과 함께 서킷, 시설과 주변 환경들을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의 편리한 교통망 그리고 복합카지노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을 다수 보유한 인천이 F1 개최의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도심 레이스로 진행되는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는 인천의 도시 잠재력을 꽃피워 인천을 글로벌 도시로 키워나갈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킷(6.2km)에서는 F1 그랑프리 대회를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여든 인원만 약 32만 명에 이르고, 이 대회로 라스베이거스가 누린 경제적 효과는 최소 13억 달러(1조 7,505억 원)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OBS 경인TV에서 방영된 이재명, 원희룡 두 후보간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계양테크노 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방안과 관련해 언급한 ‘수도권매립지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조성, 이 전기의 계양산업단지 공급’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인천 서구병 이행숙 후보는 지난 3일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 RE100 전용 첨단산업단지 성공 조성방안을 두고 인천 서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행숙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이어 모경종 후보가 이 후보의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수도권매립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에너지를 계양테크노밸리로 보급하겠다”고 발언해 “두 후보가 서로 사전에 손발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행숙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 RE100 전용 첨단산업단지 성공을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터무니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쓰레기매립지’라는 비하발언도 문제지만, 지역주민과 합의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수도권매립지 주민환원 정책과는 정반대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사월마을 주민들도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사월마을은 2025년 매립종료 후 인천시의 도움으로 첨단산업유치와 친환경 주거∙문화∙체육∙복지가 담긴 에코메타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인데, 수도권매립지를 다시 태양광 패널로 뒤덮는 다는 것은 검단지역과 사월마을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지역 주민들의 뜻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수도권매립지 내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계양구발전을 위한 에너지를 계양테크노밸리로 공급하겠다는 공약은 수도권 매립지를 영구적으로 사용하겠다는 허황된 발상이며, 당장 공약을 멈추고 후보직 사퇴와 함께 검단주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와관련, 사월마을 주민 A, B씨 등은 “주민들은 30년간 수도권매립지의 환경피해와 재산권 행사 제한 등으로 오랜기간 피해를 당해왔으므로 이제는 수도권매립지를 하루빨리 종료하고 주민들의 편익공간으로 환원해야하는데,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로 활용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 후보들은 이러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대하여 지역주민들과 제대로 논의를 통해서 이같은 공약을 했는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은 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인천공항 청사 인근 녹지대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나의 인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식목행사는 ‘인천공항 나의 인생나무 심기’를 주제로 참여 희망자가 직접 구매한 나무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식재된 나무에는 각자 인생의 중요한 의미나 소망의 뜻을 담은 명패석을 함께 설치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날 이팝나무 57주와 느티나무 193주 등 총 250주의 나무가 공항 종사자나 방문객이 이용하는 산책코스에 식재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음이 우거지는 숲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에 심은 나의 인생나무가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푸르게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 인천공항도 나날이 밝고 희망차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호수공원과 커넬웨이가 있는 청라국제도시를 수상레저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청라레저클럽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다. 당시 클럽 관계자들은 청라대교(제3연륙교)에 서해로 나갈 수 있는 수상레저하우스 및 해양치유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의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을 요청해 왔었다. 이후 박 후보는 선거활동과 함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청라국제도시의 수상레저도시 가능성을 살펴봤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3일에는 청라호수공원 수상레저 계류장에서 직접 카약을 타 보기도 했다. 당시 셋째딸 박민양과 함께 청라호수공원에서 유세 활동을 하던 중 직접 카약을 탈 기회가 생겼다. 생애 처음으로 카약을 탄 박 후보는 “처음이라 조금 무서웠지만 청라국제도시가 수상레저도시라는 걸 실감했다. 국제적인 수상레저도시로 관광객들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청라에는 일부 동호인들이 카누를 호수공원에서 즐기고 있으나 이렇다 할 수상레져 행사는 없다. 하지만 정서진 아래뱃길에서는 서구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가 공동으로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 축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축제는 카누 퍼레이드, 버스킹공연, 음악콘서트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박종진 후보는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서울의 관문으로 이름만 국제도시가 아닌 제대로 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그중 하나가 바로 수상레저다. 국회에 간다면 반드시 청라국제도시의 호수공원과 커넬웨이를 이용해 국제 수상레저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4일 식목일을 맞아 야생화단지 내 새롭게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를 정식 개장하고, 산책로 주변에 수목 520주를 식재하는 등 드림파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식목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맨발 걷기 산책로는 지난 동절기 야생화단지 휴장 기간에 새롭게 조성했으며, 길이 470m 폭 2m의 순환형 구조로 세족장과 먼지털이기(에어건),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을 비롯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운영위원, (재)드림파크문화재단, NH농협은행 등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섬잣나무·느티나무·철쭉 등 수목 520주를 맨발 걷기 산책로 주변에 식재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걷기 산책로를 야생화단지에서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조경 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꾸준하게 나무를 심어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산림청 인증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과거 연탄 야적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정비해 2019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야생화단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17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4일 오전 공사 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24년도 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 위원회’를 개최했다.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는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해 인천공항의 항공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이번 위원회에는 인천공항 이학재 사장, 유구종 운영본부장, 주견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해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등 22개사의 안전 최고 책임자 및 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각 안전분야(공항운영분야, 항행시설분야, 항공교통분야)에서의 다양한 노력들과 안전 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평가하고 국가 항공안전프로그램의 목표를 기반으로 인천공항의 2024년도 안전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의결하였으며, 새로이 수립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 실천 과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등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증가하는 항공 수요와 여객에 대응해 공항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세부방안과 상호 협업과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은 “이번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를 통해 안전정책 목표 및 세부방안을 수립하고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빠르게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대비해 인천공항이 무결점 공항운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돗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발굴해 인증하고 세계의 소비자에게 소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천하늘수는 ‘세계적인 공항을 보유한 선진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뜻으로, 브랜드명부터 공식 로고까지 시민 공모와 대시민 투표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다. 인천하늘수의 공식 로고(BI)는‘하늘수’글자에서 이어지는 모음의 흐름이‘맑게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로고 타입과 ‘水(물 수)’자를 활용해 역동적인 물방울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각각의 평가 항목마다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브랜드의 경쟁력지수를 산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인천하늘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확대, 언론·방송·대중매체 활용 광고,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활동, 인천하늘수 과학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정착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브랜드에 다채로운 스토리를 부여해 줄 수 있는‘인천하늘수 캐릭터’를 새롭게 제작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하리’와‘수리’라는 캐릭터 이름을 선정해 다양한 캐릭터 활용 상품(굿즈)를 제작 배포하는 등 신규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수돗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한 인천하늘수 브랜드의 지향점인 청정가치의 선도적 실현을 위해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함과 동시에 친환경 무라벨 병입수 생산과 에너지절감 계획 추진으로 사회가치경영(ESG)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 가치를 2년 연속 인정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수돗물 소비자로서 우리의 최우선 고객인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깐깐하고, 안전한 ‘인천하늘수’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주거취약지역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하여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3자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여하였다. 협약에는 괭이부리마을 내 건물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주택을 철거하고 임대주택과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시는 쪽방촌인 만석동 9-40번지 일원(5천168㎡)에 임대주택 건립을 위하여 205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고 동구는 사업시행자로서 사업을 주관하며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구축 비용 17억원을 부담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업 대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6년까지 괭이부리마을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감안한 독창적인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마을 공동체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