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시장, 보수유튜브에 출연했다가 비난 댓글 쇄도

50여분간 대담 중 "배신자" "윤석열 비판자" 댓글 줄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보수 유튜브인 서정욱TV에 출연했다가 시청자들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던 시장’, ‘윤석열의 비판자’, ‘배신자’ 등의 비난 댓글이 쇄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역풍' 논란이 일고 있다.

 

유시장은 최근 보수유튜브 서정욱TV에 출연해 “두번의 탄핵은 없다.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의 현안분석과 미래를 제시하다”라는 제목으로 50여분간 대담을 실시했다.

 

이날 대담을 통해 유시장은 자신의 비젼과 철학, 정치인으로서 걸어 온 길, 박근혜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히면서 보수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려했으나 대담에 대한 시청자들의 댓글은 유시장을 지지하기보다는 거의 대부분 유시장에 대한 비난 글이 쇄도했다.

 

더욱이, 이러한 비판댓글에 동조하는 “좋아요”수가 댓글마다 150~200여명을 기록하면서 수천여명이 비난입장을 나타내면서 유시장에 대한 최근 광폭행보에 부정적인 여론이 주를 이뤘다.

 

그동안 유시장은 지난해 12월12일 윤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난 이후 윤대통령의 국회탄핵에 대해 찬성과 반대입장 등 오락가락하면서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결국, 18일 서정욱 TV에 출연했다가 보수시민들로부터 참담할 정도로 일색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인천거주 보수시민 A씨(70세)는 “유정복시장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과 반대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여당 시장으로서 용서할 수 없는 태도이며, 결국 ‘배신자’ 비난을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천 거주 B씨(66세)도 “유정복시장이 여당으로 출마하여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되었으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오락가락 찬,반 입장을 보인 것과 윤 대통령 탄핵을 전제로 대권도전 의사를 보이는 듯한 행보에 성급하고 실망스럽다”고 비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