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복지재단, 돌봄 전문성 강화 위한 생애 말기 돌봄 교육 성료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복지재단)이 지난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생애 말기 돌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80여 명의 참석자들은 교육장을 가득 메웠고, 생애 말기 돌봄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와 참여도를 보여줬다.

 

재단은 올해 5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교육에 앞서 함께한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의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개설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재단 이사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화군은 재단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돌봄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것이며 꼭 필요한 교육을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시설 종사자는 “교육을 통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전문적인 돌봄 지식이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으로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석현 이사장은 “강화군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생애 말기 돌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돌봄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