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예타 통과… 인천 검단 지역사회·정치권 환영

- 총사업비 3조5천억 투입 방화역~검단~김포한강신도시 25.8㎞
- 노선 확정 과정서 인천·김포 간 갈등 등은 향후 과제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인천 검단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인천시와 김포시 간 노선 갈등 등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병)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모 의원은 “오랜 시간 인내하며 뜻을 모아준 검단 주민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설계 과정에서 검단 주민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에서 검단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박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신충식 시의원도 “인천 검단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신 충식의원은 “2024년 4월 인천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확정 재촉구 결의안’이 채택된 바 있다”며 “지자체 간 갈등과 주민 간 갈등까지 빚고 있는 5호선 연장 노선이 검단신도시의 미래 수요를 반영한 인천시안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서 인천 서구의회 의원도 환영 입장을 밝히며 노선 결정 과정에서 제외된 ‘원당역사’ 추가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5호선 연장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던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있다”며 “검단 주민들이 더 이상 ‘교통 섬’에 머물지 않도록 원당역이 포함된 노선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6·3 지방선거에서 검단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강남규, 심우창, 천성주, 김진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도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검단시민연합, 원당지구아파트연합회, 인천시민연합, 검단동행, 황룡사 신도연합 등은 “검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인천시안으로 확정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3조3,302억 원을 투입해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25.8km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