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북부권의 문화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검단 지역에 대형 문화예술회관을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충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서구4)은 17일 제30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구·검단 지역의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서구는 이미 인구 65만 명을 넘어섰고, 검단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70만 명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할 예정이며, 오는 7월 검단구 출범도 앞두고 있다”며 “이처럼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회관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단 시민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송도나 서울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시설 부족을 넘어 인천의 지역 균형발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아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오케스트라나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시급한 과제”라며 생활밀착형 문화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서구 지역이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매립지 등 각종 기반시설을 감내해 온 점을 언급하며 “그에 상응하는 문화적 혜택 역시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새롭게 출범하는 검단구에 1,200석 이상의 대형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문화시설은 도시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관계 부서에 대해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권 문화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대형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조속히 재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