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항 입주사 간 협력 강화 및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27일 오후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2025 입주자 서비스개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을 포함한 서비스개선단원 약 90명이 참석했으며, 단원들의 위촉장 수여식과 올해 입주지원 계획 및 신규 구축 TSP(입주자서비스포털) 안내가 진행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천공항 입주자 서비스 개선단은 상주기관, 항공사, 조업사, 상업사업자, 시설관리 자회사 및 공사로 구성된 조직으로, 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지원을 비롯해 이해관계자 간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인천공항에는 9만여 공항종사자와 600여개 입주업체가 있으며, 공사는 이해관계자 간 상생, 소통,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공사는 오는 4월 신규 구축하는 입주자서비스포털(TSP, Tenant Service Portal)* 시연하고, 체계화된 입주자 서비스 개선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정문정 작가를 초청해 인천공항 내 이해관계자간 의사소통문화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본부장은 “앞으로 입주업체들과의 상생과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여, 원활한 소통을 촉진시키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월 27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자생단체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를 통해 주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직접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구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송산 공원 화장실 설치 △하늘체육공원 시설 보수 △의료보험공단 영종지사 설치 △영종중앙교회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을사년 한해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영종1동 경로당 회장들의 마음을 담아 주민 화합 이벤트 ‘2025년 을사년 새해 덕담 한마디’를 진행하며 훈훈한 자리를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1동 방문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로 신속히 처리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대화의 장을 자주 마련하며 소통·경청의 주민 행정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경제와 민생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와 과도한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총 5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로 건의해 이 중 8건이 수용되고 4건은 일부 수용되는 등 12건의 규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과들로 시는 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 2022년, 2024년 행안부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등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적 파급효과 기대…통합 택시운전자격증 도입 등 제도 개선 성과 시는 손톱 밑 가시 같은 틈새규제 개선과 함께 변화된 시대와 맞지 않는 비합리적 법령에 따른 규제혁신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수용한 과제는 ▲택시운전자격증 지역 제한 폐지 ▲지식산업센터 통근버스 운영 근거 마련 ▲공유창고 대여서비스 관련 제도 마련 등 12건이다. 먼저, 시․도별 시험으로 운행 지역이 제한되던 택시운전자격증이 전국 어디서나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총괄하는 택시운전자격은 해당 시․도에 한해 운전자격을 부여하고 있어 타 지역에서 영업을 할 경우 해당 광역지자체 시험에 다시 합격해야 한다. 시는 내비게이션 발달과 카카오 등 플랫폼 택시서비스로 지리지식에 대한 중요성이 줄었음을 고려해 전국 통합 자격관리를 건의했다. 국토부는 이를 수용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해 전국 통합 택시자격증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도 신규 택시운수자격 취득자는 31.930명(24. 9월 기준)이며, 전국 택시종사자는 2023년 기준 23만 명 정도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인근 부족하던 교통인프라는 통근버스 운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는 통근버스 운영 건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탄력적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추진 중에 있다. 신생 사업과 관련 법령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공유창고 대여서비스 관련 제도 마련’ 건도 수용됐다. 공유창고 대여서비스는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개인창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령상 공유창고는 창고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될 시 불법시설이 된다. 시는 소규모 공유창고를 주거지역 인근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사회적 트렌드를 고려해 다양한 조건을 살핀 후 반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자치법규 개정 등…적극행정 기반 민생규제 개선 고양시 규제혁신은 규제 발굴과 중앙정부 건의를 넘어 개선효과가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불수용과제도 논리를 보강해 재협의하는 적극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규제 필요를 입증하는 주체를 담당공무원으로 바꾼‘규제입증책임제’를 적극 활용하며 발굴된 과제는 전문가 자문단과 심층 간담회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에는 기업규제에 중점을 두고‘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 관내 기업에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때 발굴된 규제 중 2건은 중앙부처에 수용되는 결과도 얻었다. 올해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관련 규제로 확대해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법규도 적극 개선했다. '고양시 시세 감면 조례'를 개정 재산세 경감률을 15%로 확대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입주 기업들이 재산세 감면 최대치인 50%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밀억제권역 해소 등 중첩규제해소 목표…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시는 2022년부터는 과밀억제권역 같은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와 연대하며 파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업지역 추가확보가 어려운 현황 개선을 위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간 공업지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내 12개 시·군과 공동대응을 위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축했고 최근 시흥시가 합류하며 힘을 모으는 중이다. 규제완화를 위해 현실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등 각종 규제 특례지구 지정을 통해 시가 직면한 규제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시민들과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에 기반한 규재혁신 추진으로 기업에는 활력을 더하고 시민들에게는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사진 왼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건물・교통)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 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으로 2010년 제정된 국내 대표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며, 매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아시아 공항 최초 RE100 가입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확대 및 탄소배출 저감 노력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공사는 204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100퍼센트로의 전환을 목표로 재생에너지의 직·간접적인 생산을 확대해왔으며 △대규모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충전소 도입 △친환경 조업장비 전용충전기 설치확대 등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상전원장치(AC-GPS) 운영 및 세계 최초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A-SMGCS Onboard) 시스템’도입을 통해 공항 내외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2023년부터 정부·항공사 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실증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국내 첫 상용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의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공항 구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공항 운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예시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AI 혁신허브 구현의 첫 단계로 ‘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발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전 2040’의 핵심과제인 AI 혁신허브 구현을 통해 공항을 중심으로 사람과 기술이 모여 인재·산업 중심의 공항복합도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안공모는 항공 AI 데이터센터, 항공 R&D·비즈니스 센터를 조성하고, 글로벌 빅테크,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과 협력하여 항공 AI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안공모를 통해 공항운영을 AI 기반의 디지털 모델로 전환시키기 위한 기술적 역량과 비전,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생태계 구축 능력,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확인한 후 정부협의 등을 거쳐 최종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안공모는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2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1)·우수(2) 제안자로 선정이 될 경우, 향후 실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kr/sites/co_ko)를 참조하면 된다.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과 유럽의 공항들이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항공산업의 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공항운영 전반에 적용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항공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라며“인천공항이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서구가 실제 방위위치와 맞지 않는 구의 명칭에 대해 새로운 이름을 공개모집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권이 나서서 이의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언론을 통해 강범석 서구청장은 제1차 구 명칭변경추진위(재난안전상황실)를 개최해 구민 선호도 여론조사 후보 명칭으로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창라구(가나다순) 등의 4가지 후보(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힌 바 있다. 강 구청장은 이날 “구 명칭변경위원회에서 역사성⦁지역성⦁정체성⦁상징성⦁대중성⦁미래성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전문 여론조사기관 의뢰 조사표본 2,000명 (대면조사 1,000명 + 전화조사 1,000명) 지역 인구비율에 맞게 할당(지역별, 성별, 연령별) 여론조사 후보군을 결정했다”라며 “새 명칭이 확정 될 때 까지 많은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 하지만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서구을) 국회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서구청의 새로운 명칭은 서구 주민의 동의와 서구의 새로운 명칭 제정 절차는 충분한 홍보와 숙의 없이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구 주민의 의견을 취합하는 표본 수가 적으며, 명칭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정서진구’가 최종 후보에서 탈락하는 등 추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주민 여론 수렴 절차 역시 부족하고 주민과 서구청 간의 소통도 원활하지 못했다”며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서구 주민들이 새로운 명칭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서구청은 명칭 제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지난 17일 모경종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병)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검단구 출범 성공을 위한 검단일반 산단과 R&D 기능 분리와 아라뱃길 하단에 위치한 인천터미널 물류센터가 서구로 분리되면서 수도권규제를 받을 우려가 커 경계 조정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모의원은 또 , "인천 서구 명칭변경 논의과정에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정서진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에 위치함에 따라 지리적 검단에 속하고 있다"며 "정서진을 포함한 오류왕길동 전체를 검단구로 경계 제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정서진구’ 명칭사용 논란은 지속될 전망된다.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본부, (사)인천서구발전협의회, 검단시민연합, 검단원당지구연합, 검암리조트시티연합, 인천시민연합 등이 지난 26일 서구 원당동 행정복시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4자 협약이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이시용 검단시민연합 상임대표는 “1992년부터 33년 동안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가 폭탄 돌리기식으로 운영되는 수도권매립지의 대체 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무총리실 산하 전담 기구를 설치,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의 경우처럼 수도권매립지에도 매립세를 도입해야 하고, 정부 주도의 대체 매립지 문제와 피해 지역 경제살리기 등을 위한 매립지 특별지원법도 제정해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이한구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운동본부 위원도 “지난 2015년 맺었던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4자 합의’에 따라, 지난 30여 년 동안 수도권매립지로 발생한 환경적·경제적 피해에 대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매립면허권과 소유권, 관할권을 모두 인천시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경숙 검단시민연합 공동대표도 토론자로 나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과 매립지 종료 등 ‘2015년 4자 합의’약속을 정부가 즉시 이행하지 않으면, 주민들이 합의 파기와 함께 강력한 실력 행사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대표는 또 "매립지 갈등은 이해 당사자들끼리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인데도 정부가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며 지자체에게 공을 넘기고 있다"며 "300만 인천시민은 대체 매립지 4차 공모가 무산될 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싸울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오류동 주민 A모씨도 “인천시가 4자합의 불이행은 물론 특별가산금 50%인 5,700여 억원의 부당 사용한 것에 대해 주민지원협의체가 시 행정을 크게 불신한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민도,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맞물려 시민단체와 공동 연대해 3개 시,도 폐기물 반입에 대해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이에 대해 양상훈 인천시 매립지 정책과장은 “특별가산금 집행관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민지원협의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매립지 주변지역에 지원 될 수 있도록 협조 하겠다”며 “오늘 토론회에 발제된 총리실 전담기구 설치와 4자 협약이행관련 인천시 이관에 대해서도 환경부 및 3개 시,도와 적극적으로 협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인천시 주관 ‘2024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4개 시책이 1위로 꼽히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시로부터 상사업비(재정 인센티브) 3억1천500만원과 포상금 2천237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 사무 및 보조금 시책사업 중 7개 분야 34개 일반 시책에 대한 정량평가와, 7개 분야별 우수 · 특수 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일반시책 34개 중 22개 시책에서 상위권 순위에 들었다. 특히,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양성평등 및 여성안전사회 기반 조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택관리 및 주거복지 업무 추진 등 4개 시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균형발전 분야에서 우수·특수 사례(정성평가)로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 굴포문화마루’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의 모든 공직자가 행정여건과 구민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구민 모두가 행복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3월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자족도시실현을 위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일산테크노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우리시 기업유치 환경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적극 홍보해 기업경영이 어려운 도시라는 인식을 개선해야한다”며 “특히 AI로봇, UAM, 자율주행 등 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산업분야 신생기업들을 다수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민선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시민 우선 소통시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행정 실현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시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기 위해 ‘직소민원 소통의 날’을 정례화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GTX-A 이용자 90%가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그는“지난해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총 35개 버스노선을 신설 및 조정하여 GTX-A 및 교외선과의 원활한 환승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출퇴근 시간을 줄어들면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사통팔달 교통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개최하는 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출범식에 대해 보고받은 이 시장은 “멘토단을 통해 진로설계를 받던 학생이 성장해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매우 인상깊었다”며 “체계적 계획을 바탕으로 대학생멘토단을 운영해주길 부탁드리고 직업인멘토단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2025년 1차 추경 진행 상황을 살피며 “올해 본예산에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 같은 법정계획예산과 주요 용역예산도 삭감됐다”며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법에서 정한 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해당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 준공 △고양시 청소년멘토단 출범 △기업입주시설 신규기업 모집 등 주요 사업계획이 함께 점검됐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양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일정은 계양구 의회 방문, 주요 현안사업 및 건의사항 보고, 기자와의 간담회, 계양구민과 함께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계양구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보고회를 실시했다. 계양구는 주요 현안으로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을 위한 시비 1회 추경 반영 요청 ▲계양산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의 추가 재정지원 등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또한, 대장홍대선의 박촌역 연장 필요성에 대한 모두 발언을 통해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전환에 따라 박촌역으로 광역철도망 연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구의 현안사업에 대해 시 차원에서 다각도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 시장은 브리핑룸을 방문해 구 출입기자와의 간담의 시간을 갖고,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행사를 이어갔다.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에서 유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계양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구민에게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은 그간 인천의 발전에서 소외된 부분이 있었으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시작하며 이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 계양의 미래를 위해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계양과 함께 발전하는 인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