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죽맥이 보존회(회장 김진오)가 지난 26일 인천서구 무형유산 및 민속예술 전수관에서 「제15회」 방죽맥이 일소리 정기발표회’를 지역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인천 서구 지역의 전통 토목노동요인 ‘방죽맥이 일소리’를 보존하고 전승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래질소리, 말뚝박는소리, 목도소리, 뚝고사, 보리베는소리, 도리깨질소리, 모내기소리 등 방죽맥이 일소리의 전 과정을 민속예술 연희 형식으로 재현하였으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뜨거운 호응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공동체의 협동정신과 삶의 지혜가 담긴 노동요의 생생한 현장 재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진오 인천방죽맥이 보존회 회장은 “방죽맥이 일소리는 인천 서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민속예술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전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민이 함께 전승의 주체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죽맥이 일소리 정기발표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가 진행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민속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영혜, 오강현, 김현주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김포시에 금연거리 지정확대, 청년정책의 고도화, 수도권 제4매립장 김포권한 확대등을 각각 요구했다. 첫 발언에 나선 정영혜의원은 간접흡연 없는 김포, 금연거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금연거리 운영에도 불구하고 시민 생활권 내 간접흡연 피해가 여전한데 이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불쾌감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권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필요한 공공의 책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원은 “김포시 금연거리 7개소 중 6개소가 사우동에 집중되어 있으며, 운양동·구래동·장기동 등 신도시 지역은 여전히 담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김포시는 금연지도원 6명이 1인당 약 2,800개소의 금연구역을 관리 중으로, 보건복지부 금연구역 업무지침(1,000개소당 1인)에 비해 턱없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흡연으로 인한 담배꽁초 투기는 하수구 막힘, 화재 및 환경정화 등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의원은 집행부에 ▲금연지도원의 탄력적 인력 운영을 통해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 추가 배치 ▲김포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 ▲균형 잡힌 금연거리 지정 확대 등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오강현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캄보디아 청년 고문 사망 사건은 단순히 해외 치안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청년 현실’이 만들어 낸 구조적 비극이며 김포시 청년(19~39세) 인구는 현재 11만 여명(인구의 23%)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의원은 “그러나 김포시 청년정책은 단일 연령대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 정책은 있으나 체감되지 않고, 예산은 투입되지만, 효과는 남지 않는 상황으로 청년정책의 병목 현상이 발생해 새로운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 청년정책을 체감형·맞춤형·연결형으로 고도화할 것 ▲공간과 거버넌스의 연결의 필요성 ▲김포형 교통완화 패키지 적용 ▲청년 주거의 ‘사다리’ 구축 ▲일자리-정착-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정착 ▲ 지속 가능한 젊은 도시건설 등 정책추진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현주 의원도 발언을 통해 ”수도권 4매립장 예정지의 85%는 김포 땅, 김포시가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시작하고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김포시의 폐기물처리에 한계적 문제가 있으며, 공공 소각시설은 물론 민간 소각시설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의원은 “현 수도권매립지 3매립장 영향권 인구 약 3.8만 명 중 김포시민이 4,365명(12%)에 이르고 있으나 수수료 배분은 3%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김포시는 더 이상 수도권의 쓰레기를 감내하는 도시가 아니라, 주체적 권한을 가진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집행부에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수수료에 대한 지자체별 공정배분 ▲ 제4매립장 토지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 확보 ▲직매립 금지 이후 자립적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제고와 여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Clean up Airport for APEC’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2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서 열린 캠페인 선포식에는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을 비롯해 항공사, 입주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상주직원들은 청결·안전·미소·협력·품격의 ‘5대 실천과제’ 결의문을 낭독하며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청소로봇, 미화 드론, 무인 방역 장비, 빈대 탐지견 등 스마트 환경관리 기술을 시연하고, 공항 인근에서 미화활동을 직접 시찰하며 공항 상주직원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22일 대통령이 선포한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이 대한민국 관문 공항으로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14일 간 하루 평균 900명의 인력과 120대의 장비를 투입해 제1·2여객터미널을 비롯한 탑승동, 주차장, 화물터미널, 도로, 자유무역지역 등 공항 전 구역을 재단장할 계획이다. 또한, APEC 정상 및 대표단이 이용할 귀빈실과 의전 동선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과 청결 관리를 강화하며, 세계 각국 귀빈이 불편함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에는 공사·자회사·소방대·상업시설 운영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합동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해, 공항 내 비상상황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도 향상시켰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공항을 조성하여 여객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의 첫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간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여,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대한민국 국제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검단구발전협의회(회장 이순현)가 검단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서구의회 의원, 분구 추진 단장 등과 지난 22일 희림빌딩(7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이하 검발협) 회장을 비롯해 신위균 수석부회장, 김춘옥·문영주 부회장, 허석 감사, 이치현 사무국장, 조흥진 총무, 6개 분과장 등과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심우창·홍순서·김남원·이영철 서구의회 의원, 이석원 서구청 분구추진 단장, 전성구 기반지원 팀장 등이 함께했다. 이순현 검발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서구의회 의원님, 분구 추진 단장, 검발협 자문위원님, 운영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검단 지역 내 미래 발전 방향과 현안 문제점들에 대해 평소 좋은 고견이 있다면 뜻을 모아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심우창 서구의회(분구추진 단장) 의원도 “2026년 7월에 실시되는 검단구 출범은 가장 역사적인 날이며 검발협이 분구 출범을 위해 그동안 앞장서 활동했던 온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분구추진단에 자문위원 위촉과 임시청사 건립에 대해 관계전문가들과 추후 협의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 주었으면 한다"고 분구추진단에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순현 검발협 회장은 검단구 임시청사건립에 대해 ▲매립 복토된 신축 부지 내 건축물 축조 시 연약지반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발생 ▲분구 출범 전 전산망 시스템 설치 가능 여부 ▲2026년 7월, 분구 출범 전 임시청사 완공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벌였다. 이에 대해 이석원 서구청 분구추진단장은 "연약지반 문제는 토질 치환 공법을 토목설계에 반영하여 토질 및 기초기술사로부터 기초 안정성 검토를 추가로 받았고, 전산실 구축에 대해서는 전산실 구축을 위한 장비구매계약은 완료한 상태로 전산실에 들어설 별관동이 12월 초 준공되면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10월 이어진 가을장마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나라장터 전산장애로 계약 지연 등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공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분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검발협은 지속적으로 임시청사건립과 관련 공사 일정 공정표에 의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검단 25만의 주민들과 행정 공무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서구의회와 서구청 관계자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 서구 새마을회(회장 조성관)가 지난 22일 백석동 일원 900여평의 휴경부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 문화나눔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수확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수확행사에는 조성관 서구새마을회 회장•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기학 협의회장, 권오분 부녀회장, 서구 새마을회 각 동 남•여 회장 및 회원(120명),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유은희•홍순서•고선희 서구의회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자주 내려 고구마밭이 질척이는 악조건속에 구술땀을 흘려가며 ▲고구마순 덩굴제거 작업 ▲비닐제거 작업 ▲두루수확기 작업 ▲고구마 나르기 ▲선별 포장 작업 등을 거쳐 5KG들이 820박스를 수확했다 조성관 새마을회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악조건 속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고구마 수확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잦은 비가 내려 두배로 힘은 들었지만, 우리 새마을 가족분들이 직접 경작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 가정에 전달돼 도움을 준다 생각하니 너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권오분 서구 부녀회장도 ”이른 식전부터 질척이는 밭에서 고구마순 제거, 비닐제거, 고구마 나르기, 선별 포장작업 등을 했더니 너무, 너무 힘들고 몸은 지쳐있지만, 우리 새마을회가 직접 경작한 고구마가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준다고 생각하니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에서 수확한 5KG, 820박스의 고구마는 19개의 동으로 각각 전달돼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82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은 지난 2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천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검단신도시의 심각한 치안 공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인천경찰청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모경종 의원이 인천경찰청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대부분을 관할하는 당하지구대의 관할 인구는 13만 5,805명(25년9월 기준)에 달해, 인천서부서 관내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다른 과밀 지구대인 청라지구대(11만4천 명)보다 2만 명 이상 많은 수치로, 사실상 정상적인 치안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당하지구대 인구는 2026년 말 15만 6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라동을 관할하는‘아라지구대’추가 신설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창훈 경찰청장은“아라지구대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모 의원은 또, “검단경찰서도 차질없는 개서도 촉구”했다. “2026년 7월 검단구가 공식 출범하지만, 검단경찰서는 1년 6개월이나 늦은 2027년 12월에야 개서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치구는 있으나 경찰서는 없는 비정상 적인 행정 공백이자 치안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이미 인천서부경찰서는 경찰 1인당 신고접수 건수가 인천 내 최고 수준에 달해 업무가 과중한 상태로 검단구 출범 초기에 폭증할 치안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모 의원이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끝으로 모 의원은 “2026년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검단경찰서 신설 예산을 확실히 챙길 것이라“며, “인천경찰청은 2027년 개서마저 불투명해지지 않도록, 내년으로 예정된 직제 심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관계 부처를 적극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 ‘SEDEX 2025(반도체대전)’에 참가해 지역 반도체 기업 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EDEX’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반도체 전시회로, 올해는 280개 기업이 7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제조사 및 장비 기업 관계자 등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관한다. 인천시는 이번 대규모 산업전시회 참여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협력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사업 등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인천시는 총 72㎡(8개 통합부스) 규모의 ‘인천관’을 마련해 지역 반도체 기업 4개 사와 함께 참가한다. 참여기업은 ▲스테츠칩팩코리아 ▲㈜에스에스피 ▲㈜멘토티앤씨 ▲㈜힘스로 반도체 패키징·장비·부품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후공정 기술, 자동화장비, 고정밀 테스트 솔루션 등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구매자 및 투자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산업 지원정책 소개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홍보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시가 지닌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기관에 적극 홍보해 신규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R&D), 인력양성, 투자유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SEDEX 2025는 인천 반도체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22일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 강화와 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을 위해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 서구청, 검단소방서, 서부경찰서, 서구보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서부지사,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KT서인천지사, 검단탑병원,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280명의 인력과 소방차·살수차·굴삭기 등 4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수도권매립지 슬러지자원화 3단계시설에서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었으며, 각 기관은 초기 대응, 인명 구조, 방제 및 복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전과 같이 수행했다. 공사는 자체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검단소방서의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서구청 통합지원본부의 복구 지원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며 재난현장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소 간 소통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어린이 체험단이 참여하는 실습형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국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송병억 사장은 훈련 종료 후 강평에서 “모든 참여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완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복합재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정부 합동훈련으로, 매년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와 현장 안전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인천형 시민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대영)는 최근 인천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동구), 제물포정책연구원(원장 남궁 형) 등과 함께 지역혁신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의 자치분권 강화와 행정혁신, 청년정치 활성화, 원도심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실행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위 기관은 학문적 연구(인천대학교), 정책개발(제물포정책연구원), 제도화(인천시의회) 등의 연계 구조를 통해 인천형 혁신 모델을 만들고, 시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정책 거버넌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년과 자치분권, 행정혁신 분야의 연구와 세미나를 추진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정책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또 제물포정책연구원은 연구 성과를 현실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인천의 지역 특성에 맞는 실행 전략을 마련한다. 인천형 시민정책연구회는 이를 제도와 조례로 구체화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연구·정책·입법이 선순환되는 협력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표 의원은 “이번 협약은 인천의 청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실험의 출발점”이라며 “학문과 정책, 제도를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을 통해 인천형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형 시민정책연구회 문세종 의원과 이오상 부의장 등을 비롯해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제물포정책연구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질의응답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3개 기관은 향후 정례 포럼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청년과 시민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인천형 자치분권과 지역혁신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기존에 휴업 중이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관광·체험열차로 변경해 지난 17일부터 운영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용유역에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재개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권혁진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약 100명이 참석해 자기부상열차의 운영 재개를 기념했다. 지난 2016년 2월 대중교통시설로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시설 안전점검 및 운영 효율화 진단을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행 휴업에 들어갔으며, 휴업 이후 3년 3개월만인 이날부터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운행 휴업 기간 동안 공사는 도시철도 폐업과 전용궤도 승인 등 인허가와 관련된 행정업무를 완료했으며, 올해 7월부터는 각종 시험운영 및 시운전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점검하고 운영 재개에 맞춰 시설 재단장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운행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6개 역사, 총 6.1Km 구간이며, 기존의 대중교통수단에서 관광·체험열차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거 시속 40Km 이하로 주행된다. < 자기부상열차 노선도 > 운행시간은 주 6일(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3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관광·체험열차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이용객 불편사항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