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단체들이 김생산 가공과정에 있어서 발생하는 해양오염을 경고하고 나섰다.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국민생명 안전네트워크,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17일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전국 350여 개 마른김 가공공장이 해수·지하수 폐수 무단 방류로 해양오염이 심각해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챙겨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지자체는 이같은 김 생산 과정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연안 해양환경을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국내에서는 매년 김 수확 철인 11월부터 4월까지 바다가 어민들이 투기하는 김 찌꺼기 부패로 해안은 붉게 변하고 심한 악취를 풍겨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내의 조미김 수출액은 5억8975만 달러, 마른김 수출액은 4억558만 달러(5천678억)를 기록해, 수출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어민들이 김 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김 찌꺼기를 폐수와 함께 정화하지 않고 바다로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2월, 3월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마른김 공장이 이런 기준을 무시한 채 물김 찌꺼기를 바다에 투기하면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김(Gim)은 본래 광합성을 통해 해양에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가공 이후 찌꺼기는 유기물로 변해 바다로 유입되면 ▲부패·악취 발생 ▲산소 고갈 ▲적조 현상까지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는 어패류의 폐사는 물론 마른김 원초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해양 생태계의 자가 파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해양수산부는 1조 원 수출 실적 홍보만 하지 말고 연안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마른김 산업은 지역경제와 수산업 고용 창출에 있어 핵심적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350여개 마른김 공장에서는 매일같이 김찌꺼기와 오염수가 정화 없이 방류돼 국가 차원의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국민권익위에 지자체별 ▲마른김 공장 등록 현황 ▲폐수처리시설 설치 가동 현황 ▲5년간 폐수처리 점검 현황 민원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생명 안전네트워크는 완도군 50여 개, 고흥 50여 개, 해남 109여 개, 서천 72여 개, 진도, 고창, 부안, 목포, 신안군 등 전국 350여 개 마른김 공장이 가동 중이며 일부 업체는 환경 기준을 준수하지만, 대다수 업체가 무단 방류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더이상 해양환경의 파괴를 방관해서는 안 되며, 정부와 지자체는 실태조사 및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연안 환경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에 약 350여 개소가 운영 중인 마른김 가공공장들은 바닷가에서 채취한 물김 원초를 마른김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하루 평균 약 1,000톤의 바닷물과 700톤의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수의 업체가 정화 없이 그대로 해양으로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도 평가에서 우수등급 획득 이후 4년 연속으로 달성한 성과이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해 묻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기관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함께 평가하는 조사로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총 182개 공공기관(공기업 20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평가대상 공기업 중 4년 연속‘우수’등급을 획득한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조사 기간인 2024년은 인천공항이 4단계 건설을 완료하며 연간 약 1억 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규모 공항으로 도약한 해이자, 국제선 여객실적 7067만 명으로 개항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시기였다. 또한 공사는 작년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며 여권 없이 출국장ㆍ탑승구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롭(Easy Drop)’ 등 공항 전 분야의 혁신을 통해 고객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직접 인천공항의 서비스를 4년 연속 높이 평가해주신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세계 최초로 ACI 주관 고객경험인증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최고등급을 획득하고 ACI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년 연속(2006~2017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3년도 13번째 1위석권하는 등 서비스 선도공항으로서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경기도가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운영을 강화하고 시군에서 체계적으로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탐사)를 할 수 있도록 장비구입을 지원하는 등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지반침하 특별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히고, 이는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와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으로 지하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무엇보다 도는 전국 최초 시행 중인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제도화해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사고 예방을 강화키로 했다. 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지질·구조 분야 등 전문가 42명이 지하안전평가 대상(10m 이상 굴착) 현장에서 2인1조로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등 현장 자문을 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312개 지하개발사업장과 34개 지하시설물 현장자문을 했다. 지하안전지킴이 운영 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안(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도는 해빙기, 우기, 집중호우시기 등 지반침하 우려 시기에 시군 지하개발사업장 및 지하시설물의 전문가 현장 자문과 점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 운영을 강화한다. 도는 지난 2023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지하시설물 관련 공공기관, 기업 등 6개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상·하반기 협의체 운영을 수시 운영으로 확대하고, 31개 시군에도 협의체를 구성·운영토록 조치해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탐사, Ground Penetrating Radar) 추진과 사고 발생시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반탐사(GPR탐사) 관리감독 주체인 시군과 협의해 수요를 확인한 뒤 장비구입 및 조사비, 지하안전지도 작성 등 필요한 예산을 올해 1회 추경부터 도비 지원할 계획이다. GPR탐사 장비는 지표 깊이에 따라 대당 2억~3억 원, 6억~8억 원 정도 소요될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내 철도 및 대형공사장에 대한 점검도 확대한다. 지난 2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 지반함몰(싱크홀)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한 이래 공사현장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공구별 지반함몰 중점관리구역(도로부)을 설정해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지반침하가 주로 발생하는 해빙기와 우기 점검시에는 지반침하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회, 지하안전지킴이, 해당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상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서 도는 단기적으로 대형공사장 합동점검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노후 상하수관로 점검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누수로 인해 관로 정비가 시급한 노후 상수관망 지역과 굴착공사 현장 인근 균열·침하가 발생된 노후 하수관 밀집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상하수관로 기술진단 시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CCTV 조사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지반침하 개연성이 확인되는 즉시 추가 상세 조사와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지반침하 예방 조치를 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노후 상하수관로 1‧2차 정밀조사(상수관로 17,917km, 하수관로 11,494km)를 추진(’15~현재)하고 있으며, 정밀조사 결과 개량개선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총사업비 1조 5,216억 원의 예산을 투입(’17~현재)해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또 관로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3차 정밀조사 계획을 지난 3월 수립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노후 관로 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붕괴사고 당일 현장 주변 건물에 계측기 9개를 추가 설치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자문을 실시해 안전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하 공사현장 붕괴, 땅꺼짐(싱크홀) 현상 등 연이은 사고로 인해 불안해 하시는 도민 안전을 위해 특별안전대책을 강화해 시행하겠다”면서 “도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7일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광역시새마을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인천시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지도자 및 우수지회에 대한 표창,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30년 근속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기념장 수여 및 평가 우수지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황일 인천광역시새마을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녹색마을 운동, 건강 새마을운동, 문화 새마을운동 추진에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구현에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 인천시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전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이라는 목표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오면서 많은 성과를 이뤘는데, 이는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제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라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새마을의 가치를 더 넓게 펼쳐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 내 특수학급 학생 20여명을 초청해 귤현차량기지 ‘이웃 초대의 날’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이웃 초대의 날”이라는 주제로 기존 안전체험프로그램에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이웃 초대의 날”의 일환으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 내 특수학급 20여 명의 학생을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 ▲긴급탈출요령 ▲전동차 탑승 등 안전교육을 체험했으며, 차량기지 내 벚꽃길 산책과 나만의 화분 만들기 활동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초청 등 다양한 주제로 인천 시민들과 교류해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인천교통공사 공식 홈페이지(www.ictr.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단념청년의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고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 기간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구분되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직활동, 취(창)업 여부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자 모집은 7월까지이며,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을 단념한 18세~39세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의 청년도전지원사업 게시판 또는 고용24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동구는 ‘청년들의 도전놀이터: 넘어져도 괜찮아, 우리는 다시 뛸 수 있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슬로건에는 넘어져도 안전한 모래 놀이터처럼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응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동구 청년취업 부트캠프’ 등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 및 서비스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또래 서포터즈’를 운영해 청년들이 서로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이 일에 도전하고 꿈을 이뤄 사회에 한 발 내딛도록 동구가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청년들이 용기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5년 1분기 운송 실적 및 재무실적을 16일 공개하며, 이번 분기 여객 실적이 역대 최다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의 여객은 1,860만 명, 운항은 105,817회를 기록했다. 여객의 경우 19년 동기 대비 3.9%, 24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였으며, 운항은 각각 6.3%, 5.7%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1분기 매출액 6,432억 원, 당기순이익 1,662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 증가가 전체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노선의 여객이 작년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동기(214만 명) 대비 24.1% 증가하여 266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일본과 동북아 노선의 여객 또한 각각 10.4%, 16.1% 성장했다. 이는 작년 연말 발표한 `25년 여객 수요 전망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25년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기존 7,303만 명에서 7,664만 명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등 단거리 노선의 비중(84.3%)이 미국,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보다 높게 나타났다. `19년 단거리 노선의 비중(82.1%)을 고려하면 고환율, 고유가 등의 국제 정세와 경제적 상황의 영향으로 단거리 여행 선호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무실적의 경우 `19년 동기(6,585억 원) 대비 소폭 하락한 6,432억 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1억 원(`19년 1분기 대비 56.8%), 1,662억 원(66.3%)을 기록했다. 매출은 착륙료, 계류장사용료 등이 포함된 항공수익은 7.7% 증가(`19년 대비)한 반면 임대료 등이 포함된 비항공수익은 7.9% 감소(`19년 대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낮게 나타난 것에 대해 공사는 위탁용역비와 감가상각비의 상승 등으로 영업비용이 보다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사는 여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5월 연휴(4.30∼5.6) 중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응 방안은 △보안검색대 조기 운영, 인력 확대 △임시주차장 탄력 운영△스마트패스, 셀프백드랍 이용 독려 △상업시설 운영 시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하여, 여객의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안정적인 운영세에 접어듦에 따라 올해도 최대 여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가오는 5월 연휴에도 여객들이 불편함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아파트 견본주택이 오는 18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7호선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초등학교부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여건까지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투시도>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청약 당첨자는 4월 29일(화)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1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 등 주택 보유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84㎡ 이하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60%로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 가능하며,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 7호선 산곡역이 바로 앞…강남 등 서울 접근성 용이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산곡역에서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 단연 돋보인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 강남권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산곡역은 5월말 착공(인천시 구간)이 예정된 GTX-B노선의 환승역인 부평역과도 가까워,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수혜가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우선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을 단지 내에 품고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으로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 생활편의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단지 맞은편에 롯데마트가 위치한 점도 돋보인다. 단지 북측 공병단 부지는 대형 복합 쇼핑몰 등의 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단지 북측으로 장수산과 원적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둘레길 코스 16곳 중 4코스인 원적산 둘레길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정주 여건도 꾸준히 개선돼 신주거타운 형성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산곡6구역, 한양아파트2단지, 산곡3구역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라 단지 주변은 1만5,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3보급단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부지도 공원과 녹지 등으로 개발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특화 나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 단일 해링턴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에 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팀이 조경특화 설계 및 시공을 맡아 일반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현대적 조경 디자인과 조형 폰드 등 수경시설이 길을 따라 펼쳐진 광장이 조성되며, 티하우스도 마련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다. 몽키밸리는 축소된 에버랜드를 연상케 하는 테마형 놀이터로 아이들이 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 건강·여가시설은 물론, 소셜키친과 작은도서관, 펫케어존 등 특화된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 역시 넓혔다. 전용면적 39㎡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기대되며, 84㎡는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을 선보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96㎡은 4베이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등 보다 넓은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주방 상판은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인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적용했고, 한샘가구 홈인테리어 특화(일부 항목 제외), 독일산 시스템 창호(발코니 확장 시), 아메리칸 스탠다드 욕실 수전 등이 적용돼 완성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초역세권이라는 빼어난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 우수한 조경 및 상품성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에게 자부심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며 “단지 주변의 지속적인 정비사업과 입주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은 앞으로 지역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 88-28번지에 위치한다. 오픈 후 3일간 선착순 방문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문의 : 032-511-2475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공항 조감도 > 인천공항이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본격적인 운영 노하우 전수에 들어가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4일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지난 2023년에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공사는 지난 1기 사업의 성공적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 사업을 추가 수주하게 됐다. 이번 컨설팅 사업의 사업기간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이다. 주요 과업은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 관련 자문 제공으로, 공사는 △보안 △공항 보안지역 △통신(IT/ICT) △안내 사이니지 △터미널 동선 개발 △접근교통 설계 등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향후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 수주 등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을 공고히 하는 한편, 사업범위가 방대한 신공항 사업 자문을 통해 공사의 해외사업 역량 및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 신공항 회사(CPK)가 추진 중인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은 기존의 바르샤바 공항을 대체할 새로운 수도공항(최종단계 연간여객 1억명 수용)을 건설하는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이다. 오는 2032년 개항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건설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신공항 설계 과정에 공사가 운영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가속이 붙게 될 전망이다.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공사는 지난 2021년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023년에는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더해 이번에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도 수주함으로써 공사는 폴란드를 포함한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건설·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폴란드에서 수행한 기존사업의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공사의 해외사업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18개국 39개 사업을 수주(누적 수주액 약 4억 5백만 USD)하며,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체육회(회장 김기봉)는 『제32회 검단주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체육대회』를 지난 12일 드림파크 주민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현영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와 함께 개회 선언, 7개 동, 각 동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며 화려한 입장식과 퍼레이드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검단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박찬무 농업인 등 검단지역 친절봉사 직원 등 23명에게 『주민상』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날 오류왕길동에서는 전 세계인이 한번쯤 봤을, 빨간 슈트와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강력한 승부욕과 협동심의 상징인 ‘오징어 게임’을 연출해 참가한 각 동 선수단 모두에게 눈길도 끌었다 오후에는 검단 주민화합체육대회로 7개동 선수들이 5개 종목을 두고 치열한 승부전과 응원도 펼쳤다. 한궁 경기, 애드벌룬 릴레이, 4인5각 달리기, 풍선 탑 쌓기, 혼성 계주에서 각각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 우승 트로피는 오류왕길동, 준우승은 검단동, 3위는 당하동이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입장식을 보여준 오류왕길동이 입장상을 받았고, 체육대회 내내 활기찬 응원을 펼쳐준 검단동이 응원상도 받았다. 검단체육회 김기봉 회장은 “검단체육회에서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이번 검단 주민화합체육대회가 주민화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길 바라며, 검단구가 무사히 출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도 “검단면에서 시작되어 끈질기게 검단주민의 날 행사를 지켜온 검단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검단구 분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봉 검단체육회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황순형 서구체육회 회장, 김형진 검단체육회 고문, 이충환 전 검단체육회 회장, 조방삭 대한노인회 서구지회 검단분회 회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이형수 검단신협 이사장,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한효국 오류왕길동 체육회 회장, 신태균 왕길동 아파트발전위원장, 이기호 오류동 발전위원장, 검단지역 7개동 동장, 유관 기관단체장, 모경종(서구 병) 국회의원, 이행숙 국민의힘(서구 병) 당협위원장, 송병억 SL공사 이사장, 조재만 DK 아시아 대표 이사, 전∙현직 시,구의회 의원, 주민 등 1,500명이 대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