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인테리어 건축과 고객경험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의 독창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공사는 인테리어 건축 분야에서 제2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 설치 예정인 ‘비행 오브젝트’ 조형물이, 고객경험 분야에서 인천공항 공식 안내앱 ‘인천공항+앱’과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비행정보 디스플레이 시스템(FIDS)’이 각각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총 3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비행 오브젝트(작품명: Floating Symphony)’는 국내 최초의 초광대역(Ultra Wideband) 기술 기반 실내 군집비행 퍼포먼스로, 7대의 기체를 통해 공항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만남과 교류를 상징적으로 연출하며 기술과 공간, 예술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예술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앱’은 위치기반 실시간 공항 내 길안내 서비스, 항공편 기반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등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인천공항 공식 앱으로, 카드타입의 몰입감 있고 직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 구성과 앱 접근성 인증 획득으로 정보 제공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제2여객터미널 입국 환영홀에 위치한 ‘비행정보 디스플레이(FIDS)’는 가로 60m, 세로 5m 규모의 대형 전광판으로, 실시간 운항정보를 감각적인 그래픽 영상으로 구현해 입국자를 기다리는 여객들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의 출품작이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활용과 더불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키네틱 조형물 ‘The Eternal Sky’로 공공인테리어 부문 본상을 받았으며, 동일한 작품으로 ‘레드닷’, ‘IDEA’ 등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9일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가 주최한 ‘2025 암참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인천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암참은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로, 한미 양국 간 투자 및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8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암참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과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제안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2022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암참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암참 세미나에 참가해 글로벌 도시로서 인천의 비전과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박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특별 세션 발표자로 나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장 잠재력과 투자유치 활동을 소개하고 유망 미국 기업들의 인천 진출을 독려했다. 이번 세미나는 암참이 한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김원이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이 M.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쿠팡, 델타항공, 코닝정밀 등 100여 명의 암참 회원사 및 미국 진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특별 발표 외에도 별도의 투자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인천의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암참이 추진하는 ‘한국의 아태지역 허브화’ 비전에 발맞춰 한미 고위 관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인천의 투자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암참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 검단지역 5단체 연합 향우회가 지난 27일 수도권매립지 주민체육공원에서 제17회 검단 5단체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상대 검단 5단체 향우 연합회 사무총장 사회로 열린 체육대회는 입장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사, 단체 기념촬영, 노래자랑, 다트게임,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등 게임 순으로 열렸다 검단지역 5단체 향우 연합회는 호남향우회(회장 김영우), 영남향우회(회장 남정태) 충청향우회(회장 정기호), 강원향우회(회장 김억기), 경기향우회 회장 이기민)로 각 단체를 중추적 이끌며 검단발전과 주민화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 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다 이날 격려사로 나선 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 원장은 “좋은 날씨에 제17회 5개 단체 연합 체육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주신 각 향우회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최상의 기계를 마련한 MRI는 해상도가 높아 병명을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고 품질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5개 단체 연합회의 불우한 가정에게 MRI 촬영권 2매를 각각 지원해 드리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축사에 나선 모경종 국회의원은 “5단체 향우회 회원 여러분들은 물 좋고, 공기 좋은 고향을 떠나 온 것이 아니다”며 “검단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대를 이어 살아가는 고향”이라며 “검단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참가 선수들을 향해 화이팅”을 크게 외쳤다 이어 이행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우리 검단지역처럼 5개 단체가 화합된 지역은 전국에서 찿아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고, 우수 지역의 선례와 표본이 될 것이다”라며 “인천시와 함께 힘을 모아 검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우 5단체 향우 연합회 회장은 이날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에게 탁월한 경영능력과 검단지역 농업인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5단체 향우 연합회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 원장에게도 “환우들의 아픔은 물론 이웃을 돌보는 선한마음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5단체 연합회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도 전달”했다 검단 5단체 향우 연합회는 이날 각 단체 별 특별한 음식도 준비해 정겹게 나누며 ▲나는 가수다, 노래자랑 ▲다트게임 ▲신발던지기 ▲발 볼링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 등을 마련해 치열한 경기와 응원전을 펼쳐 영남향우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에는 검단 5단체 향우회 회장 및 임원 등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 원장, 모경종(서구병) 국회의원, 이행숙 국민의 힘(서구병) 당협위원장, 이순학 시의회 의원,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심우창∙박용갑∙홍순서 서구의회 의원, 5단체 향우회 회원 등 4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인천 서구 검단구 발전협의회(회장 이순현)가 지난 28일 강화도 화개정원에서 춘계 단합대회 및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치현 사무국장 사회로 오전 9시, 검단농협 앞∼ 화개정원까지 버스로 이동하면서 검단구발전협의회 설립 배경과 2025년 주요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고, 회원들 간 자기 인사 소개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도출됐다. 이순현 검단구 발전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회색 장벽을 떠나 강화도 화개 정원에서 단합대회 및 문화 탐방 행사를 한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우리 검발협 회원 모두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 상호 간에 우의를 다지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검단발전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간담회에서는 ▲서울철도 5호선 완정역 연장 추진 ▲검단 경찰서 조기 건립 추진 서명운동 전개 ▲경북 의성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모금 ▲연세 검단치과병원과 검발협 회원(구강치아)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을 야외 음악행사 추진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검발협은 오는 5월 11일(일) 열리는 인천 서구 왕길동 소재,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토토로 파티 행사장에서 오후 15:00∼ 19:00까지 서울철도 5호선 연장추진과 검단 경찰서 조기 건립추진에 대해 전격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병돈(60)회원은 “공기가 좋은 강화도 화개정원 전망대에 올라 이북도 바라보고, 상큼한 기운을 받아 너무 좋다”며 “이번 단합행사를 통해 같은 지역 동향인도 만나게 돼 너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춘계 단합대회 및 화개정원 역사문화 탐방 행사에는 이순현 검발협 회장을 비롯해 이명재∙문희국 자문위원, 허석∙오진종 감사, 정병철∙문영주∙최민서∙민형덕∙조순덕∙김춘옥 부회장, 4개 분과장, 장희동 전 검단지구 대장, 박용갑 서구의회 의원 등 회원 47명이 함께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국 1,426개 공공기관(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 △개인정보 보호활동의 성과와 노력도 △유출사고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 결과는 S~D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45개 기관(전체 중 5.7%)에 불과하다. 공사는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 및 인식제고 활동,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유지 등의 노력을 통해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공사는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대비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각 분야별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내 개인정보 보호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S등급 획득으로 공사의 전사적인 개인정보 보호노력 및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이자 국가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으로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체계적인 개인정보 보호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접수를 지난 1월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한 결과,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17곳 사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지역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도시재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의 3단계로 사업단계를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 접수결과, 사업단계별 신청 지역은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기반구축 단계’ 11곳, 사업참여 주체의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2곳,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추가 보완적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속운영 단계’ 4곳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월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도시재생 자문단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시군과 함께 원도심 내에 주민, 청년, 기업 등 역량 있는 사업추진 주체를 발굴하고, 지역별 현안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사업을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도는 앞으로 도시재생, 주거·건축, 사회적경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1차 서면 및 대면 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총사업비 200억 원 범위 내에서 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한다. 평가 과정에서는 평가위원의 자문을 제공해 접수된 사업계획서가 다소 미흡하더라도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최종 선정 전까지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원도심 쇠퇴지역에 지속 가능한 지역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모델을 발굴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가 동절기 휴식을 마치고, 4월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구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잡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최대 길이 120m, 높이 75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와 음악, 영상,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연출된다. 배경 음악은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신곡을 비롯해 동요,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연출곡으로 구성했다. 음악에 맞춰 분수가 율동감 있게 솟아오르고, 화려한 조명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해 인천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낮 공연의 경우 기존 주 4일에서 주 6일로 확대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12시 20분~오후 1시) 분수 연출만 진행된다. 야간공연은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지난해보다 20분 늘어난 1시간(저녁 8~9시) 짜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일정 확대 및 운영 시간 조정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를 높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를 더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확대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다문화 가정의 국내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개인적인 이유로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가정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인천시 거주 24가정의 부모를 2주간 초청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지원대상 및 기간을 확대해 인천시 및 경기도 거주 30가정을 대상으로 3주간 초청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5일 자정까지로,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인천시 또는 경기도 주민으로 등록된 결혼 이주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작성 언어는 한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중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코피온(070-4459-9733)에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접수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오는 6월말 경 지원대상 30가정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는 약 4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해당 가정의 부모를 3주간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은 환영행사, 문화탐방 등의 단체 일정과 각 참여자 가정에서의 개인 일정을 보내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가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으로서, 이번 사업 외에도 △다문화 청소년 교육 지원 △다문화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공모 등 다문화 가정의 국내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소속감을 갖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다문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형유산 서곶들노래(회장 양선우)가 지난 26일 인천 서구 무형유산 전수관에서 인천광역시 주최, 무형유산 서곶들노래 보존회 주관으로 정기전승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서곶들노래 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손님이 온다', '막걸리 한잔' 등 신나는 트롯과 국악이 결합된 장구 난타공연으로 정기전승공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양선우 서곶들노래 보존회 회장은 “민족적 정서가 깃든 2025년 인천광역시 무형유산 정기전승공연을 갖게 돼 무한 영광”이라며 “현대인의 삶속에 잊혀져가는 향토문화는 어르신들에게는 옛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추억을, 학생들에게는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을 모시고 2025년 인천광역시 무형유산 서곶들노래 정기전승공연으로 좋은 시간 갖기를 바란다”며 “공연을 위해 도움을 주신 관계자님, 그리고 서곶들노래 보존회 모든 임원 및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축사로 나선 이용우 국회의원도 “서구지역 옛 전통의 맥을 전승해오는 양선우 회장님과 서곶들노래 보존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현대문화도 중요하지만 옛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는 더욱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또 “점차 사라져가는 옛 전통문화행사들이 우리지역 사회에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다 하겠다”며 “관중들을 향해 서곶들 예술단의 전승문화공연을 만끽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전승공연 연희과정에는 ▲일터 나가기 ▲쓰레질 소리 ▲모찌는 소리 ▲모내는 소리 ▲애벌매기 소리 ▲새참 ▲두벌매기 소리 ▲새벌매기 소리 ▲몸돌 소리 ▲새쫓는 소리 ▲뒷풀이 등으로 전통적 내려오는 농사일 들을 재현했다 특히, 이날 서곶들노래 보존회 소속 최현묵(65)씨는 “모내기 중 세참을 곁들여 농사일에 지쳐있는 농부들의 피로를 풀어 준다”며 “막걸리 한잔을 시원하게 들이키며 옛 가락(창부타령)을 구성지게 불러 참석한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국회의원, 백슬기 서구의회 의원, 정성미 검암경서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용학 경서동마을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석영 공사 운영위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여해 정기전승공연을 즐겼다.
수도권매립지 왕길동 자연부락발전협의회(위원장 한효국)는 지난 26일 자연부락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장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류왕길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및 추천을 받았다. 이후 장학회 자체 심의를 통해 총 12명을 선발해 고등학생 백만원, 대학생 2백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하게 됐다. 왕길동 자연부락 장학회는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인재를 발굴,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효국 왕길동자연부락위원장은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조금이나마 학비에 보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