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구발전협의회(이하 검발협)가 지난 14일 인천 서구 원당동 희림빌딩 7층, 검발협(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차 운영위원회에는 이순현 검발협 회장을 비롯해 김형진 고문, 신위균 수석부위원장, 정병철∙이애숙 부위원장, 김낙정∙이명재∙오진종∙윤병선 자문위원, 구준회 기획분과장 외 5개 운영 분과장, 이치현 사무국장, 조흥진 총무 등이 참석했다. 이치현 사무국장 사회로 열린 운영위원회는 2025년 정기총회 일정 협의, 2024년 업무보고 및 재무보고, 2025년도 신규 사업추진 계획수립, 기타토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5년 정기총회(3월 7일(금) 17:00) 진행 ▲검발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패 수여 ▲인천시와 소통 협력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 구성 ▲수도권매립지 봄꽃 축제활용 자족도시 기능 확보 등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 전개 ▲검발협 활성화를 위한 일부 조직개편 등에 대한 안건 등이 처리됐다. 또, 기타토의에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주민 의견 취합 후 관계 기관에 전달, 인천 서구청 검단분구추진에 따른 주민 소통단 참여 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순현(74) 검단구발전협의회 회장은 운영회의에 앞서 “2025년 희망찬 을사년 새해를 맞아 바라는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지시고 각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불안으로 삶에 어려움도 격고 있지만 “검단지역 오랜 주민 숙원사업인 2026년 7월, 검단구 출범에 따른 임시청사 확보 문제, 자족도시 기능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검단구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며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동현)가 1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에서 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원금 관련 정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1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와 학교, 노인회 등 60여개의 단체에 10억원을 지원키로 의결하고, 이날 지원금이 적정 집행되도록 정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원금은 관리공사 검토 후 2월 말경에 입금될 예정이다. 김동현 위원장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다양한 사업과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단체에 지원금을 지원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지역사회 봉사단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 1월에는 주변영향지역 경로당 40여곳에 1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영향권 지역 어르신들의 복리증진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일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봉터널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길이 4.57㎞,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로 추진 중이다. 경인 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하는 대심도터널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3,551억 원, 공사기간은 5년, 민간 위탁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이 도로는 지난 2021년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되어 국비 890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B/C가 1을 상회하며,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받았고, 현재 사업계획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제3자 제안공고(안)를 준비 중에 있다. 터널이 개통되면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 간 단절 구간이 연결되면서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간선도로망 남북 2축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서구 검단까지 이동 시간이 약 1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의 봉수대로와 서곶로의 교통량이 각각 19%, 14% 감소하여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약 400억 원 규모로써, 구체적으로 혼잡완화에 따른 통행시간 절감이 260억 원, 차량운행비용 절감이 91억 원, 환경개선비용 절감이 14억 원, 신뢰성(정시성) 향상 35억 원 등으로 추산됐다. 인천시는 2025년 6월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반영한 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올해 하반기까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 절차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에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한결같이 아라뱃길로 남∙과 북이 교통단절돼 출.퇴근시 교통혼잡은 매우 극심한데 “2032년 준공은 너무 늦으며 기술적인 대안을 마련해 준공시기를 앞당겨야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민자도로 이용 통행료 부담과 검단 일반산단내 추가로 신설되는 강소특구 연구단지 23만 여평의 개발사업 등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며 “대심도 자동차 전용도로 터널공사 사업은 5년 이내로 조기 완공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중봉터널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및 개발이 확대되는 인천 북부권의 핵심 교통망 확충 사업이라”며 “2026년 7월 시행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서구와 검단구를 직결하는 중요한 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비, 시비가 들어간 만큼 통행료 경감과 조기완공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의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남북축 간선도로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최근 전국 약 200개 매립시설을 대상으로 법정 검사와 무상 기술지원을 상시로 제공하기로 하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공사는 20년 이상의 매립시설 설치·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폐기물 매립시설 분야 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폐기물관리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폐기물 매립시설의 △법정 검사* △무상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설치검사(설치 기준 적합여부 등 검사), 정기검사(매 3년 단위 적정 운영·관리 검사, 최초 정기검사는 사용개시일로부터 1년) , 사용종료·폐쇄검사(사용 종료, 폐쇄 적합 여부 확인 검사), 사후관리 정기검사(사후관리 적정 확인 검사) 특히, 올해부터는 폐기물 매립시설 법정 검사 신청 방법이 달라졌다. 작년까지는 검사 대상 매립시설 운영자가 국가에서 지정한 검사기관에 직접 공문서 형태로 의뢰하는 등 신청에 번거로움이 있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올해부터는 국립환경과학원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관리시스템(ecowaste.me.go.kr) 신청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공사에서 진행하는 무상 기술지원 서비스는 공사 담당자에게 유선과 이메일을 통해 문의 후 접수하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무상 기술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www.s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기술정보처 김재원 처장은 "전국 매립장의 법정검사와 기술지원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전국 지자체와 민간매립장이 지역 사회와 협력과 신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분구문제에 대해 13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고 자신의 분구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 분구에 대해 자신은 그동안 반대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못을 박고, 분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022년 인천시에서 행정체계 개편을 논의할 당시, 송도 분구가 개편안에서 제외되자 유감의 뜻을 밝혔으며 이어 지난해 언론 인터뷰와 기고문 등을 통해서도 송도 분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구청장 자신은 “한발 더 나아가 해당 부서에 송도 분구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는 등 분구 절차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었으며, 직원들에게 분구 검토를 지시했던 이유는 분구 절차는 장기간 여러 단계의 행정적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이 구청장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 분구에 대해 “가능하겠느냐?”고 입장을 표명했던 것은 정일영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 통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설명드린 것이지 분구를 반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정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의 실현 가능성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우선, ”지방의회의 의견 청취와 주민투표 등 행정 절차가 생략된 송도 분구 특별법 통과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전제하고, 정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송도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은 기존 연수구 원도심을 제외한 송도동을 따로 떼어내 특별자치구를 설치하는 내용으로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024년 9월 검토보고를 통해, 송도 분구는 인구, 면적, 지리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해당 법안에 대해서는 50만명이 넘어야 분구 논의가 가능하고, 지방의회의 의견 청취, 청문절차 등의 행정 절차 실시 여부를 살핀 뒤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검토 보고가 지적한 행정 절차를 모두 거치기 위해서는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따라서 송도 분구 특별법을 1년 안에 통과시켜 송도 분구를 앞당기겠다는 정일영 의원의 계획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일영 의원이 함께 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 통과도 실현 가능성이 낮은데, 정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에 ‘특별자치구’를 추가해 송도구를 특별자치구로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특별자치구 신설의 취지와 원칙, 효과, 기존 체계와의 차별성, 실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재호 청장은 ”송도 분구 논란은 국론 분열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하고 있는 구민들을 다시 한번 갈라치고 있으며, 송도 분구 논란은 ‘지역이기주의’로 대중에게 인식될 우려가 있으므로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행정 절차“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여재만)는 지난 11일 관내 주요 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258회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의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행정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방문에는 여재만 위원장을 비롯해 문미혜⋅조양희⋅정춘지 의원이 참석했으며,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비전꿈터를 차례로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방문한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직업 상담, 맞춤형 교육 훈련, 일자리 연계 서비스 등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면밀히 살피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비전꿈터(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는 장애인의 자립 및 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서비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과 향후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재만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의 도시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국제디자인공모가 심사를 개최하고 최종 디자인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가칭, 아이넥스시티)의 국제디자인공모를 위한 심사가 12일 오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본 국제디자인공모는 송도 6·8공구에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접목시키기 위하여 지난 10월 해외 설계사 3곳을 대상으로 발주되었다. 랜드마크타워1, 랜드마크타워2, 테마스페이스, 컬처스파인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해안까지 약 1.5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해외 설계사들은 모형 제출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디자인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사업시행예정자인 ㈜블루코어PFV는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 설계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설계사 및 디자인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기본협약 체결 후 개발계획 변경이 진행되고 있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올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 후 2026년에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심사 전 인사말에서 “국제디자인공모 심사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적인 프로젝트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설계회사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도시 경쟁력을 한껏 높여줄 혁신적인 디자인이 탄생하여 인천의 글로벌 톱텐 시티 비전을 실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다. 인천 시민들은 물론 전세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은 11일, 재단 본부 접견실에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536만4001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신보 임직원 9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끝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과 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참석해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부금 전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무수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선순환 문화가 필요하며,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 중심으로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시 장학사업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호 원장은 “우리 진흥원의 장학사업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금이 지역인재 육성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기부금 전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취약계층 말복맞이 행복드림 삼계탕 나눔봉사, 생명나눔 사랑실천 단체헌혈 실시, 사랑의 온정나눔 설맞이 어르신 명절선물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의장 이정순)가 11일 구의회 본회의장(3층)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동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수행을 다짐하고자 마련되었다. 서약서에서는 윤리적 행동 강령을 준수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직무수행을 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또한 남동구의회는 올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청렴 배너를 청사 로비에 설치하고, 구의회 홈페이지에 청탁금지법 카드뉴스를 게시하는 등 청렴 문화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정순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가 물을 재이용하는 중수도를 설치할 경우 수용가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인천광역시 하수도 사용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같은 「인천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11일 인천광역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산업경제위원회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인천시의회 이명규 의원(국·부평1)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상위법인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의 시설물이 중수도를 설치하고 매월 물 사용량의 10% 이상을 재이용할 경우 공공하수도 사용료와 점용료, 원인자부담금 등을 감면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연체금을 포함한 공공하수도 사용료 및 수수료와 기타 징수금의 소멸시효를 현행법에 따라 각각 3년과 5년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행정적 혼선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 한 산경위 이명규 의원은 “중수도 이용 활성화를 통해 하수도 사업 특별회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공공하수도 사용료 및 징수금의 소멸시효를 명확히 해 인천시의 채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수도 설치를 통해 수자원 재이용에 적극 나서는 시민께 감면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조례는 오는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